한때,
선사시대의 주먹도끼는
세상을 바꾼 도구였다.
쪼개고, 깎고, 사냥하고,
그 작은 돌 하나가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줬다.
사람들은 주먹도끼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잘 쓰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고,
그 가능성을 넓혀갔다.
이제 우리 앞엔
AI라는 새로운 주먹도끼가 놓여 있다.
누군가는 두려움으로 바라보고,
누군가는 막연한 기대만 품는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이 도구를 무서워할지,
외면할지,
혹은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들지는
각자의 선택에 달린 일이 아니라는 것.
AI는
이제 우리가 반드시 배워야 할
현대의 주먹도끼다.
결국,
누가 더 잘 쓰느냐가
또 다른 시대를 나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