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위 두 사람.
대화를 나누는 듯, 아니면 각자의 생각 속으로 잠긴 듯.
그 앞엔 호수가 고요히 누워 있고,
뒤로는 나무들이 바람결에 살짝 미소 짓는다.
여름은 이렇게,
누군가와 나란히 있는 순간에
가장 느리게 흘러간다
삶을 노래처럼, 시처럼 흘려보내며 순간의 감정을 섬세히 담아냅니다. 작은 일상에서 위대함을 발견하고, 평범한 하루를 기록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