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레언니 Feb 04. 2024

감사합니다,

내 책이 생겼다.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한지 1년이 안 됐는데,

좋은 기회로 출간까지.


내 이름으로 된 책이 출간되는 것이 이렇게나 설레는 일이라는 걸 새삼 알게 되었다.

나도 모르게 온라인 서점을 내 방 드나들듯 들어가보게 되는 요상한 습관이 생겼다.

아직은 지인들이 구매한 것이 더 많겠지만

한 사람이라도 내 이야기를 통해서 위로를 받을 수 있다면, 감사한 일이겠다.


브런치 책방에도 내 책이 소개됐다.


그래도 이혼과 희귀병진단, 수술, 권고사직으로 얼룩진 2023년에 책 한권 남겼으니 되었다.

창작은 고통에서 비롯된다더니 틀린 말이 없다보다.

앞으로 어떤 글을 채워나갈지 모르겠지만

브런치에도 꾸준하게 글쓰는 습관을 다시 들여야겠다.


모든 것이 감사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자발적 금쪽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