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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눈사람 Nov 22. 2021

화면조정경기장.

공공의공.


공이 날아오는 걸 뻔히 알면서도

피하기보다는

그 자리에서 눈을 감고 말아.

늘 그랬어.


공 같은 거 그건 두렵고 무섭고

절대 잡을 수 없을 것처럼

느껴져서.

특별한 어떤 사람들은 빠르게 정면을 향해서

날아오는 공을 똑바로 응시하고

정확하게 자신의 편으로 만들겠지만.

단순한 일도 어렵게만 느껴지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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