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눈사람 Oct 21. 2021

오늘의 고양이.

아침엔 고양이.

너는 왜 나를 무서워하지 않지.

너는 왜 나를 두려워하지 않지.

너는 왜.

그래서 모든게 두려워졌어.



나도 너처럼 아무것도

두려워하고 싶지 않았어.

그랬는데.



왜 자꾸만 따라오니.

왜 자꾸만 돌아보니.



고양이에서 시작해서

다시 고양이로.

고양이로 끝나는 오늘.













매거진의 이전글 객관식으로 채소 고르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