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소비와 찰떡궁합의 이어폰

YOASOBI

by 도 출 남

'요아소비 '라는 그룹은 모르고 있었는데 음향 카페에서 소개받고는 특이한 그룹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니 소설을 원작으로 음악을 제작하는 2인조 그룹입니다

대표적을 ' 밤을 달리자 '라는 곡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데뷔 초기에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다가 ' 밤을 달리자 ' 가 인기를 얻으며 일본 빌보드 차트 1위까지 올라가게 되고 이에 대한 영향으로 원작 소설들까지 주목을 받게 되는 현상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곡의 느낌이나 뮤직 비디오를 보면 상당히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확연히 눈에 들어옵니다

보컬인 이쿠라 ( 여보컬 )의 목소리는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오늘은 요아소비와 잘 어울리는 아니... 이 그룹의 장점을 잘 살려주는 이어폰을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중국 이어폰 브랜드인 키네라 (KINERA)에서 나온 BD005 pro라는 엔트리 라인업의 제품입니다

엔트리 제품이지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나름 신경 써서 만든 제품이라 유닛 퀄리티와 디자인, 사운드는 저렴하지 않다는 것이 장점으로 부각되는 면이 있습니다

원래 BD005E라는 전작 모델이 일본 시장에서 베스트 셀링 어워드를 수상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좀 더 디자인과 사운드를 업그레이 해 나온 제품입니다


1. 외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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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개봉하면 바로 이어폰, 케터링 케이스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브랜드를 구입해주어 감사를 표하는 듯한 카드 같은 것이 뭔가 명품을 받아 보는 듯한 착각마저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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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는 가격대가 저렴한만큼 이어폰 파우치, 이어폰, 이어 팁 한 패키지 끝~~

뭔가 구성이 좀 아쉽다는 면이 듭니다. 더 저렴한 차이 파이들 보면 패키지가 풍성한 제품들도 있는데 말이죠

소리와 디자인에 몰빵 했다는 기대감으로 이 부분은 넘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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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 퀄리티와 디자인을 보면 우와~~~ 이게 이 가격대에서 볼 수 있는 제품인가 놀라게 됩니다

커스텀 제품에서 보던 그런 느낌

대부분의 작업을 수작업으로 만들었다고 하고 디자인에 상당히 공을 많이 들인 게 확연하게 보입니다

색상은 총 그레이, 레드 , 블루 3 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핸드 메이드로 만들다 보니 쉘 디자인에는 약간씩 차이점이 있을 수 있다고 제조사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저 금박 모양도 일일이 손으로 새겨 넣었다고 하니 그 정성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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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 디자인을 보면 많은 제품들이 적당한 네모?! 둥근? 이런 식의 조합인데 Bd005 pro는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착용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제 귀에는 쏙 들어가네요

이압 해소를 위한 에어홀도 있어 세세한 배려가 보이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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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은 4심 고순도 무산소 동선을 사용해 기본 케이블만으로도 충분한 음감을 즐길 수 있고 마이크도 달려 있어 통화도 가능합니다



2. 스 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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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ver : 9.2 mm 베릴륨 DD + 커스텀 BA 1개

인터페이스 : 2 pin , 0.78mm

주파수 특성 : 20Hz ~ 20000HZ

임피던스 : 16 Ohm

감 도 : 108dB

케이블 : 4 코어 고순도 무산소 동선



4. 사운드


전체적인 인상은 밸런스가 꽤나 잘 잡혀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장시간 오래 들어도 크게 거부감이 없는 착용감과 더불어 편안한 사운드가 음악을 계속 듣게 만들더라고요

특히 보컬.. 그중에서 여보컬에 최적화된 이어폰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화사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는데 믹스가 잘 정돈되고 악기 구성이 복잡하지 않은 곡 같은 경우는 목소리가 정말 잘 돋보입니다


에일리의 곡을 듣는데 좀 과장해서 옆에서 속삭이는 듯한 착각도 불어 일으키네요

https://tidal.com/browse/track/101634759


청하의 신규 앨범 중 " Bicycle " 은 여보컬 곡이긴 하지만 믹스도 복잡하고 비트가 강한 댄스곡이라

소리가 뭉치며 좀 산만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시 분리도는 좀 아쉽습니다

https://tidal.com/browse/track/170480475


인도네시아 가수 히닌 디야 ( Hanin Dhiya )

한국 가수 " 니브 " 가 같이 협업해서 만든 " Where Is The Love "

초반에 히닌디야가 나오는 부분도 좋지만 듀엣으로 부를 때는 멜로디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그만큼 이런 곡에서는 강점을 발휘하는 면이 부각이 되네요

https://tidal.com/browse/track/119972479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인 빌리 아일리쉬의 " bad guy "

전반적으로 음색이 플랫에 가까운 이어폰이라 극저음이 꽉 밀고 나온다라는 점은 없습니다

이 곡은 저음이 꽈악 들어차야 듣는 맛이 있는데.... 좀 아쉽

그런데 이 곡은 그리 지저분하거나 산만하다는 점을 모르겠네요

빌리 곡들이 원래 깔끔하게 들리긴 보단 뭔가 디스토션을 이용한 것은 것에 익숙해져서 그런 걸 지도 ^^

https://tidal.com/browse/track/121069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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