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R " Lark "
시작하기에 앞서
종달새는 한국의 대표적인 텃새 중 하나이지요
종다리, 노고지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울음소리가 꽤나 매력적인 조류 중 하나입니다
어렸을 적 시골에 살았을 때 꽤나 자주 보던 녀석들이었는데 요즘은 개체수가 많이 줄어서 보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살짝...
오늘 소개할 이어폰은 종달새라는 이름을 가진 KBEAR의 " Lark "입니다
일전에 카페 회원으로부터 KBEAR의 stellar의 오픈형 이어폰을 선물로 받고 이 회사 물건 하나 괜찮게 만드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 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그런 소리가 나올 수 있다니.....)
최근 마누라님으로부터 음향 까페 출입 및 지름 금지령이 떨어졌음에도 과감하게 저렴이 차이파이 제품을 질러 보았습니다 ㅋ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올까요....?^^ ......
종다리는 울타리 너머 아씨같이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이상화 시인의 " 빼앗길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의 일부에서
1. 외 관
처음 박스를 개봉하고 나서 드는 느낌은 이게 3만 원대의 패키지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케이스 겉면의 제품 사진이며 파우치도 나름 괜찮고 일단 이어폰이 들어 있는 본 케이스를 열면 영롱한 자태의 종달새가 블링블링한 자태를 떡하니 드러냅니다
이어팁은 기본 실리콘 이어팁이 들어 있는데 추가로 클리어 실리콘 , 메모리 폼을 추가로 같이 주문했습니다
이어폰 유닛 색상은 그레이 , 그린 , 퍼플 총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퍼플이 그중 이쁠 것 같아 주문했는데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쪽이 환히 들여다 보이는 플라스틱 구조인데 싼마이 티가 나질 않습니다
마눌님도 이쁘고 고급져 보인다는 평
사진이라서 이렇게 밖에 ....실물로 보면 은색과 퍼플의 조합이 너무 튀지 않으면서 이쁨을 마음껏 자랑하네요
은색 페이스 플레이는 실제 금속으로 아연 합금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엄청 무겁다는 느낌은 아니고 약간 아주 살짝 무게감이 느껴진다 정도입니다 ( 수월우 스타필드 같은 묵진한 무게감은 아닙니다 )
케이블 재질: 4 코어 실버 도금 케이블로 순도 99.99 % 고순도 은으로 도금이라고 합니다
케이블 재질은 가볍고 부드러워서 꼬이거나 무게감이 느껴지는 부분은 없습니다
2. 스 펙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이브리드 1DD (10mm) + 1BA
인터페이스: 2PIN 0.78mm
주파수 응답: 20-20kHz
감도: 105dB
임피던스: 16ohm
감도나 임피던스는 폰 직결해도 무리가 없는 수준의 스펙입니다
LG 폰 G6 하이파이 모드로 물려 보았는데 볼륨 값 최대치인 75 중 50 정도로 하면 꽤나 만족스러운 음질로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음감 하시는 분들은 부득이한 경우 아니면 폰 직결로는 잘 안 들으시니깐... ^^
앰프 구동력이 좀 더 좋으면 파워풀한 소리를 내어주고 적당한 커케질을 한다면 좀 더 업그레이드된 음질을
제공해 주겠다는 확신이 듭니다
3. 사 운 드
고음 부분에서 약간의 치찰음이 있으나 크게 거슬린다 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고음 성향이 아니신 분들은 불호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완전 고음 성향은 아니고 저음도 10mm DD 를 사용한 만큼 묵직하며 그 성향을 잘 들어내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해상도는 가격 대비 매우 훌륭하다고 보여지며 다만 가격대가 있는 만큼 분리도에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복잡한 믹스가 들어간 곡에서는 다소 뭉치는 현상이 보였습니다
1. https://tidal.com/browse/track/96724774
위대한 쇼맨 OST 중 " The Greatest show "
2. https://tidal.com/browse/track/22120602
Avicii 의 " Wake Me Up "
위의 두 곡을 들었을 때는 좀 산만하고 정신 없다는 느낌 ~~~
1. https://tidal.com/browse/track/153464172
2. https://tidal.com/browse/track/121069660
BTS 의 " Dynamite " 와 빌리 아일리쉬의 " bad guy " 를 비교해 들어 보았는데 빌리의 곡은 약간의 치찰음을 제외하곤 좋았습니다
1. https://tidal.com/browse/track/86834035
나의 아저씨 OST 중 " 어른 " 보컬 부분은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2. https://tidal.com/browse/track/184928496
Moby 의 " Exetreme Ways " 노래 중 보컬 , 기타 , 바이올린 등의 위치가 아주 잘 파악이 되고 분리가 잘 되어 듣는 묘미가 배가 되더군요
모 유투버가 이야기 했듯이 밴드 , 공연팀 가성비 인이어 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1. https://tidal.com/browse/track/105082837
영화 아르고 OST 중 마지막 연주곡에서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당시 현장의 배음.....사소한 소리등이 들려서 생각보다 놀랐습니다
이 가격대에 이런 해상도가 가능해?!!!!
2. https://tidal.com/browse/track/84532872
영화 블랙팬서 OST 중 한 곡 ~ 북소리와 전자 악기 소리?, 기타 타악기 등 소리가 명확히 잘 들리고 각 악기의 질감이라 호 해야 할까 이 악기기 이런 소리들이었구나 라는 느낌을 주네요
4. 총 평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좋게 잡혀 있어서 특정 장르면 제외한다면 무난하게 들을 수 있는 이어폰이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가격 대비 해상도는 정말 굿입니다... 저희 회장님도 엄지척 !!!! ( 3만 원대에 불가능한 해상도 )
속는 셈 치고 한 번은 들여볼 만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