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enet)테넷OST를 즐겁게 들려주는

AME J1UX

by 도 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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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개봉한 ' 크리스토퍼 놀란 ' 감독의 테넷..... 엔트로피, 열역학 이런 개념들이 나와서 이해하기 어려운 영화가 될 것이다 라는 예견이 많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실제로도 영화를 한 번만 보고 이해했다는 분은 주위에서 본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저도 N 차 관람을 하고도 집에서 케이블로 또 봤었으니까요


영화만큼이나 강한 인상을 주었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OST인데요 ~러드윅 고랜슨 (Ludwig Goransson )이라는 블랙 팬서 , 베놈의 작곡을 담당했던 스웨덴 출생의 작곡자가 아주 강렬한 비트의 음악을 선사해 줍니다

실제 보잉 747을 충돌시키는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은 꽤나 빠른 비트와 음압 감으로 귀를 때려 박아줍니다

https://tidal.com/browse/track/157109473


뭐 초반에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씬 장면에서의 음악도 관객으로 하여금 뭔가 큰일이 벌어지겠구나 라는 흥분을 끌어올리는데 충분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https://tidal.com/browse/track/157109465

영화를 보고 나서는 한 동안 테넷 음악을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떠오르는


오늘은 테넷 개봉과 더불어서 그 당시 구매했던 이어폰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국산 브랜드인 AME에서 출시한 ' J1UX '라는 모델입니다

이 동급 계열엔 'J1UR '이라는 모델도 있습니다

둘 사이의 차이점은 1.J1UX : 저음 성향 , 2. J1UR : 고음, 플랫 지향 정도로 설명이 될 거 같습니다

AME는 커스텀 이어폰을 주로 생산하는 고가 제품을 만드는 곳인데 서울 홍대 '샤크웨이브'라는 곳으로 가면

다양한 라인업을 청음 할 수가 있습니다


해당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자 공격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저렴하게 출시 ( 정가 89,000 원 )


1. 외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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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케더링 케이스만 남았네요

케이스 안에 케이블, 이어폰 쉘 , 각종 이어 팁 요렇게 단출하게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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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팁은 폼팁 3쌍, 실리콘 3쌍 동봉되어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폼팁이 사운드가 더 좋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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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 디자인과 퀄리티를 보면 이게 이 가격대가 많아 싶을 정도로 좋습니다

아무래도 커스텀 전문 업체이다 보니 그 노하우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긴 하지만 그래도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혜자급이 아닐까 싶습니다

3D 프린팅 쉘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이 제품을 처음 본 사람들이 반응은 가격대를 30~50 정도로 이야기하는 분이 있을 정도로 고급진 외형입니다 ( 물론 50 이야기하신 분은 커스텀 케이블 착용한 상태를 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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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 디자인이 적당히 굴곡짐 있어서 귀에 쏙 안착이 잘 되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MMCX 단자 ( 초기버전만 MMCX이고 이후부터는 2핀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쉘 크기가 약간 큰 관계로 귓바퀴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계셔서 크기를 약간 조정하였습니다 )

이압 해소를 위한 에어홀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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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은 OFC 동선에 은도금한 케이블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2핀은 체결, 분리 시 문제가 없을 것이나 MMCX는 좀 애를 먹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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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좋은 음질로 듣기 위하여 커스텀 케이블을 추가로 들여서 음악을 들어보니 저음의 양감, 해상도가 좋아져 듣는 맛을 잘 살려줍니다 ( 루시드 이어스의 ' 알레그로 '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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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더링 케이스는 사이즈가 제법 커서 이어폰과 꼬다리 DAC를 넣고서도 공간이 남아 작은 액세서리를 넣을 수 있을 정도로 공간 활용도가 좋습니다

작은 DAP 가 있으신 분들은 이어폰과 같이 넣어서 들고 다니신다면 금상첨화가 될 거 같네요



2. 스 펙


화면 캡처 2021-07-03 163439.png 영 디비 블로그 이미지 참조


드라이버 : 풀레인지 DD

응답 주파수 : 20~20,000Hz

감도 : 98dB

임피던스 : 32Ω

케이블 길이 : 1.2m

케이블 타입 : 탈착형 MMCX ( 현재 2핀 0.78 mm )



3. 사 운 드


앞서 저음이 강조되어 있어 테넷 OST 같은 장르를 기분 좋게 들었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저음이 엄청 강해서 다른 대역들이 마스킹되는 그런 류의 저음은 아닙니다

특히나 DD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뭔가 푸근하고 여유가 있는 그런 저음을 들려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반적인 밸런스도 잘 잡혀있기 때문에 어느 대역에서 거슬린다거나 하는 부분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해상도는 준수한 편이며 분리도는 가격 대비 적당한 수준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OST 뿐만 아니라 팝 , 재즈, 클래식에도 제법 잘 어울려서 어찌 보면 올라운드 성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미들 레인지가 살짝 뒤로 밀려서 보컬이 중심이 곡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Avicii의 ' Wake Me Up ' 기분이 안 좋을 때나 먼가 신나는 일이 있을 때 듣는 곡인데 ( 상반된 기분에 이렇게 다 들을 수 있는 곡이 얼마나 될까요 ) 초반 보컬과 기타 소리가 비교적 조용하게 나오다가 슬슬 드럼이 발동하더니 1분 30초대에서 나오는 흥을 돋우는 비트를 정말 잘 살려줍니다

https://tidal.com/browse/album/22120601


4. 총 평

10만 원 미만에서 고퀄의 커스텀 쉘 디자인을 맛보고 싶다라면 바로 이 제품

잘 잡힌 밸런스의 두 가지 음색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

혜자 로운 패키지

국산 브랜드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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