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오글오글

11/28 독서탐험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이슬아

by Rejoicewons

이번 달에도 내 손에 들린 책은, 글쓰기와 연결되어 있네. 이 부분을 읽으면서 고등학교 시절 좋아하는 친구에게 문자 90바이트 안에 진심을 담으려 애썼던 시간들이 떠올랐어. 썼다 지웠다를 몇 번을 했는지 띄어쓰기도 아까워서 90바이트를 꽉 채워 전달될 마음을 고르고 골랐던 순간들!

이제 많은 글들이 ai의 도움을 받아 쓰이고 있고 또 나도 빠르고 쉽게 일을 처리하려고 내 마음과 적확한 단어를 고르는 수고보다는 검색과 복붙이 익숙해지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봤어. 진짜 창조하는 기쁨의 순간은 내가 내 생각을, 내가 고르고 고른 단어들로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인 것 같거든.


이 책을 읽으며 12월엔 소중한 이들에게 카드와 편지를 써봐야겠다는 기특한(?) 생각이 들었어. 제안을 거절하더라도 여전히 상대방을 향한 애정과 존경은 변함없음을 메일에 담은 이슬아처럼, 혹은 그렇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올해 나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공유한 이들에게 응원과 고마움을 담아 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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