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도 서평가 될 수 있어”

서평 쓰기로 발전하고 싶은 독서애호가에게 추천하는 『서평가 되는 법』

by HEMIE


서평 쓰기로 발전하고 싶은 독서애호가에게 추천하는 『서평가 되는 법』





서평가 되는 법


읽고 쓰는 사람으로 책 세계를 만끽하기 위하여






김성신 지음


유유 2025-4-24








“야! 너도 서평가 될 수 있어”라고 책을 읽은 자 누구라도 서평가가 될 수 있다고 북돋아 주는 짧은 교양 인문서



독서애호가라면 좋은 책을 읽고 이 좋은 글을 누구에게라도 알리고 싶은 마음으로 또는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잊지 않기 위해서 대부분 기록을 남겨 놓는다. 기록 장소와 서식에는 제한이 없지만 대중에게 공유하는 경우라면 책이 좋았던 이유, 오래 기억하고 싶은 문장과 짧은 감상평 한 줄을 적는데도 심혈을 기울인다. 짧은 감상평에서 나아가 서평 쓰기로 발전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읽고 용기 내어 보라 말하고 싶다.



그럼에도 막상 글쓰기가 시작되면 많은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다. 생각은 열었는데 글을 갈무리하여 닫기가 안되거나 작가의 글에 비해 비루한 내 글을 마주할 때면 서평을 완성할 용기가 바닥나게 된다. 처음부터 잘 쓰겠다는 욕심은 내려놓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 편 한 편 좋은 ‘생각’을 담아 써나가다 보면 자신만의 형식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좋은 글은 좋은 ‘표현’이기보다는 좋은 ‘생각’이다.
- 누구나 서평가가 될 수 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서평가들과 다양한 형식으로 쓰인 서평의 사례를 참고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얼마든지 자신만의 서평으로 변주도 가능할 것이다. 김성신 작가는 ‘출판평론가’이기도 하지만 훌륭한 출판 기획자이기도 하다. 서평가를 발굴하고 양성하여 개성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킨 후 글을 엮어 책으로 출판할 수 있도록 멀리 내다보는 전략에도 탁월한 것 같다.



코미디언 남정미 서평가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배운 것이 많다.
사람의 정체성이나 이미지는 섞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나눠 주는 것도 가능하다.
이 깨달음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
이전까지 생각도 못해 봤던 완전히 새로운 길이 열렸다.
- 웃기는 서평가라는 새로운 정체성



우리가 작가만큼의 통찰력은 없더라도 서평의 형식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타인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라면 책으로 엮거나 자신만의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구상을 해볼 수도 있다. 서평의 형식과 유통 형태는 열려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대를 살고 있으니 말이다. 단, 서평가가 되고 싶다면 책을 사랑하는 마음과 공공성의 본질을 잊지 말라고 당부한다. 이제 용기 한 스푼을 얻었다면, 주저하지 말고 나만의 서평 쓰기에 도전해 보자.


공공성의 상징물과도 같은 ‘책’을 평가함으로써
여러 사람의 판단에 영향을 주는 사람이다.
그러니 서평가가 되고 싶다면
‘공공성’이란 단어만은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 누구나 서평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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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가 되는 법




우리는 인생에서 가장 간절히 원하는 것을 입 밖으로 쉽게 내뱉지 않는다. 너무 소중하고 고스란히 이루고 싶기 때문이다.

시대가 지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융합과 연대를 요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꺼이 서로 섞이고 뭉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라는 요구로 들립니다.

우리가 발딛고 사는 세상은 날이 갈수록 더 많은 정보와 더 깊은 지식을 요구한다. 정보와 지식을 선별하는 서평가의 역할과 위력이 더 커지지 않을 도리가 없다.

다음 세대의 출판은 책이라는 유형의 상품 제작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책을 구성하는 핵심요소, 즉 무형의 ‘지적 가치’들을 훨씬 다양한 형태로 상품화하고 원활하게 유통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서평가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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