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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 Rebecca Nov 04. 2024

나를 위한 시간, 컬러아트테라피

혼자 시간 보내는 법

'인간관계를 잘하는 방법 1위'는 '거리두기'다. 사람들이 너무 가깝게 지내기 시작하면서 다툼이 생긴다. 선을 지키는 것이야 말로 다툼 없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준다. 



혼자 시간을 보내는 법




요즘 혼자 시간을 보내는 법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이 스트레스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영국 레딩대 연구팀은 178명을 대상으로 혼자 보내는 시간과 정신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혼자 시간을 보내는 방법 1위는 관심사와 취미활동이다. 대표적인 취미활동으로는 음악, 미술, 책, 요리, 운동 등이 있다. 혼자서 취미활동을 즐기며 자신과의 소통과 창조적인 활동으로 심신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혼자 시작하는 컬러아트테라피


인간의 필수 요소 ''으로 시작되는 컬러와 함께 예술활동으로 나를 위한 시간을 갖자. '컬러아트테라피'는 기본적으로 컬러테라피를 함께 다루는 심리치유영역이다. 색채의 심리적, 감정적 영향을 활용하여 마음의 안정을 찾고 감정을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예술활동이다. 특정 색상들이 우리의 감정과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활용하여, 혼자서도 얼마든지 스트레스 완화, 의욕 증진, 자존감 회복, 창의성 발달 등의 효과를 얻어 낼 수 있다. 요즘은 '다이소'에 가면 취미활동과 함께 컬러아트테라피 영역의 상품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다.




1. 컬러링북

직접 그림을 그리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컬러링 북을 활용해 보자. 컬러링북의 도안을 자유롭게 색칠하는 활동만으로도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는 파스텔톤으로 색칠하는 것도 좋다. 불안감을 낮추며 집중력을 향상한다. 감정표현을 도와 내면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2. 만다라

만다라도안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 많이 있다. 동양의 전통적인 치유기법으로 대칭적이고 복잡한 패턴의 도형의 색을 채운다. 만다라는 대체적으로 동그라미도형이 많다. 동그라미는 '나'를 의미하는 도형이다. 동그라미 속 패턴을 아름답게 색칠하면서 내면에 집중해 보면 좋겠다. 집중력과 창의성에 도움을 주며 안정감과 자아성찰을 돕는다. 명상과 같은 효과를 준다.


3. 플러스펜 수채화

물감이 부담스럽다면 플러스펜으로 간단한 꽃그림을 그릴 수 있다. 유튜브를 통해 쉽게 무료강좌를 만날 수 있다. 플러스펜으로 그리고 물붓으로 물을 발라주면 수채화 느낌의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마음을 편하게 해 주며 창의성이 높아진다. 수채화를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4. 지점도 공예

다이소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지점토를 활용해 꽃꽂이 트레이나 액세서리 접시 또는 귀여운 동물등을 만들고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한 후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코팅제(바니쉬)로 마감해 준다.


5. 컬러아로마테라피

인센스 반죽가루를 구입해서 물과 아로마를 섞어 반죽한 후 식용색소로 색을 낸다. 하루이틀 말려서 태운다. 인센스 반죽가루는 천연파우더로 만들어지는데 공기정화기능이 있어서 인기가 좋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유칼립투스처럼 호흡기에 좋은 아로마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가장 편안하게 사용이 가능한 아로마오일은 '라벤더'다. 라벤더 오일은 마음의 안정을 주고 염증과 가벼운 화상에 도움을 준다. 건선과 여드름, 벌레 물린 상처에도 쓰이며, 두통과 근육통, 생리통 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혼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컬러아트테라피'













이 밖에도 내가 컬러와 함께 하는 나만의 혼자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소개한다면,



1. 혼자 산책을 하거나 책을 보거나 그림을 그리려는 마음은 있으나 의욕이 떨어질 때

- 빨간 꽃 모양의 예쁜 잔을 사놓고 의욕이 떨어질 때마다 꺼내서 커피나 차를 마신다. 따뜻한 커피나 차를 마시는 것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마음을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마시면서 보게 되는 빨간색은 내 마음에 에너지를 전달해 준다. 에너지는 의욕을 깨워주니 산책을 하거나 다른 활동을 시작할 기운이 나게 해 준다.


2. 글을 쓴다. 컴퓨터에 적기보다는 노트에 글을 적는다. 가장 많이 적는 것은 나를 응원하는 글이다. 예를 들면 나는 운이 좋다. 나는 건강하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아름답다. 나의 가족들은 모두 행복하고 평화롭다. 이런 간단한 문장을 쓰는데 문장을 쓰면서 색연필로 줄을 긋거나 혹은 작은 그림을 그려준다.


3. '캘리그라피'를 한다, 여러가지 색이 있는 붓펜을 활용하여 캘리그라피를 적는다. 캘리그라피는 글씨를 아름답게 그리는 작업으로 지속적으로 연습하면 어디에 가서 어떤 글을 쓰던 멋지게 쓸 수 있다. 시작하고 싶다면 서점에 가서 나에게 맞는 글씨체가 담긴 캘리그라피 연습북을 사고 따라해본다. 종종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작가들의 캘리그라피를 따라서 해보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된다. 매년 돌아오는 명절에 덕담을 적은 용돈봉두를 나누어 주면 가족들이 정말 기뻐한다.


4. 책을 읽는다. 책 속의 좋은 구절을 노트에 적고 색펜으로 글씨에 줄을 그어본다. 또 강조되는 단어에 동그라미를 표시를 하는 방법으로 컬러테라피를 하고 있다. 


5. 예쁜 색의 운동복을 입고 운동을 한다. 운동복이 아니어도 텀블러를 활용하기도 한다. 주황색 텀블러를 주로 가지고 다니는데 예쁜 당근모양의 주황색 텀블러다. 텀블러를 손에 들고 가면서 계속 보게 되는데 주황색은 활력을 준다.







정신과 의사의 말에 따르면 정신과를 찾지 않는 직업 1위는 바로 헬스트레이너라고 한다. 멋진 옷을 입고 매일 운동하는 그들은 몸의 힘이 세지면서 마음의 힘도 세진다는 것이 정신과 의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예쁜 색의 멋진 운동복을 입고 운동을 하는 것도 컬러를 활용한 치유활동의 하나라고 생각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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