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시작되는 '색'
독일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밤에는 모든 고양이가 회색이다.' 해가 지고 어둠이 오면, 우리는 달빛에 의지하며 길을 걷곤 한다. 그러나 달빛에 비치는 모든 사물에는 색이 없다.
색(Color)은 빛이다.
빛은 생명이다.
그러니 색은 생명에 깊이 관여한다.
색은 태양'빛'
색은 태양에서 출발해 지구로 도착하는 '전자기파'중 일부가 시신경을 자극하면서 우리 눈에 보인다. 빛은 1초에 지구 7바퀴 반을 돌 수 있는 속도로 8분이면 지구에 도착한다. 빛은 '전자기파'라고 말한다. 전자기파의 전체 범위에서 아주 작은 비중을 가진 '가시광선'만이 인간의 시신경을 자극한다. 가시광선은 빛의 굴절현상으로 프리즘을 통과하게 되면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개를 만들어낸다. 빛의 특성에는 굴절 이외에도 통과, 반사, 흡수가 있다. 빛의 통과는 빛이 그대로 뚫고 지나가는 것이고, 반사는 면에 부딪쳐서 다시 돌아나가는 것이다. 흡수는 빛이 물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토마토가 빨간색인 이유는 빛이 토마토에 닿으면 빨간색 파장이 통과하지 못하고 반사되기 때문에 우리 눈에 토마토가 빨간색으로 보이는 것이다.
가시광선
전자기파 중 시신경을 자극시키는 것이 바로 가시광선이다. 형태도 없고 질량도 없는 빛이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진동'때문이다. 빛은 파도처럼 일정하게 움직인다. 그 움직임을 파장이라고 하며 자외선은 파장이 짧고 적외석은 파장이 길다. 가시광선은 400nm에서 700nm정도의 범위에 있는 파장을 가진다. 가시광선은 프리즘을 통해 파장의 길이에 따라서 부채처럼 펼쳐지는데 이것을 무지개라고 부른다. 무지개는 '빨주노초파남보'로 굴절되며 펼쳐지는데 파장의 길이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적외선에 가까운 색인 빨간색이 파장이 길고 반대편의 보라색의 파장이 가장 짧다.
'빛'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것들은 물질이다. 공기도 질량이 있고 물질이라고 한다. 빛은 물질일까? 공기는 봉투에 담으면 담기지만 빛은 담기지 않는다. 빛은 질량이 없다. 질량이 없는데 왜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일까? 빛은 공기와 같이 진동에 의한 파장으로 존재한다. 빛은 태양에너지의 진동이다. 파동은 진동을 갖고 있다. 소리는 공기의 진동이며, 지진은 땅의 진동고, 파도는 물의 진동이다. 공기의 진동은 우리의 고막을 진동시키고 빛의 진동은 우리의 망막을 진동시킨다. 우리는 이것을 빛이라고 지각한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현상은 빛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빛은 아주 먼 곳에서부터 우리에게 온다.
생명의 근원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세 가지를 '의식주 衣 食 住 '라고 말한다. 그러나 의식주보다 훨씬 중요한 필수요소들이 있다. 바로 '빛'이다. 생명은 광합성에 의해 시작되었다. 빛 외에도 공기, 물이 있다. 이것이 없으면 생명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의식주는 그다음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중에서도 빛이 생명의 근원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빛이 공기와 물을 순환시키는 에너지기 때문이다.
태양빛 없이 우리는 무엇도 볼 수 없다. 빛은 곧 생명이며 우리 인생이다. '색'도 그렇다.
색과 인간의 관계
생명의 근원이기도 한 '빛'은 바로 '색'이다. 색과 인간의 관계는 심리적, 문화적 요인 등 깊이 연관되어 있다. 색은 단순한 시각적 자극을 넘어 감정과 행동,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앞으로 색을 이용한 예술활통을 통해 더 나은 인생길을 열어 줄 많은 이야기와 방법 나아가 건강에 관한 여러 가지 색채정보를 나누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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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나무위키, 카오스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