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명함 지도' 기능 출시
리멤버가 ‘명함 지도' 기능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명함 지도를 실행하면 내가 리멤버 계정에 명함을 등록한 지인의 '명함상 주소 위치'가 지도에 표시됩니다.
지금 리멤버 앱을 켜고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명함 지도를 열어보세요. 그리고 주변에 지인들이 몇 명이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특히 영업 사원이나 기자 등 외근을 많이 나가시는 분이라면 이 기능이 더욱 반가울 겁니다. 외근 나간 김에 주변의 비즈니스 인맥들에게 연락하거나 찾아가 볼 수도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대형 건설사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영업 사원이 광화문역에서 명함 지도를 켰다고 가정해봅시다. 대우건설, GS건설 등 주변 건설사에서 재직 중인 비즈니스 인맥이 명함 지도에 표시됩니다. 연락해 보고 상대가 괜찮다고 하면 고객사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런 미팅에서 의외의 성과가 날 수도 있겠죠. 미리 그날의 동선을 짜는 데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꼭 영업직이 아니더라도 외부 미팅에 나갔다가 시간이 붕 뜰 때, 명함 지도는 큰 도움이 됩니다. 남는 시간에 지인을 만나 오랜만에 안부를 전하고 싶으면 ‘명함 지도'를 확인해보세요.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만날 사람이 있는데 모르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마침 근처에 와 있다’며 연락해보세요. 그 자체로 좋은 핑계가 됩니다. 상대방은 당신의 방문을 어떤 형식적인 인사보다 고맙게 여길 겁니다.
‘약한 연결의 힘’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친한 친구'보다 일 때문에 한번 만난 게 다인 사람이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확률이 높다는 연구에서 나온 용어입니다. 사람은 끼리끼리 어울리는 성향이 있기에 가까운 사람일수록 비슷한 정보만을 공유할 확률이 큰 반면, 약하게 연결된 사람은 다른 분야에 있어서 새로운 정보나 기회를 가져다 줄 확률이 높다는 거죠.
명함 지도를 활용해 “일 때문에 지나던 중인데, 잠깐 찾아봐도 될까요”라고 물어보세요. 그렇게 만들어진 연결이 이어져 좋은 기회를 가져올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