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나우 시즌 2 - 1월 10일 런칭
월급 모아 집사는 시대는 끝났다! 기준금리가 연 1.75%인 저금리 시대에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재테크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삽니다. 내 집 마련, 안정적인 노후준비는 직장인 사이에서 빠지지 않는 화두입니다.
이 같은 직장인들의 고민을 풀어드리기 위해 ‘리멤버 나우 시즌 2’에서는 기존 이진우 경제평론가와 더불어 두 분의 필진을 추가했습니다. 자산 형성의 대표적 수단인 부동산과 주식을 풀어줄 전문가!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와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가 그 주인공입니다. 새 연재에 앞서 두 분을 만났습니다.
홍춘욱(이하 홍): 20년 넘게 이코노미스트로 일했습니다. 증권사와 운용사, 그리고 국민연금 등 다양한 회사를 거쳤습니다.. 그 과정에서 책도 10권 넘게 집필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코노미스트란 경제를 분석하고 물가와 환율 금리 등 핵심 지표를 예측하려 애쓰는 사람입니다.
채상욱(이하 채): 하나금융투자의 건설·부동산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때에는 건축학과를 다니며 아르바이트로 강남권 재건축 수주영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첫 사회생활은 증권사가 아닌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건설현장에서 시공과 부동산업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홍: 저도 처음부터 이코노미스트가 되려던 건 아니었지만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나서 증권사 이코노미스트로 취직하면서 본격적으로 금융계에 발을 디뎠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프로야구 선수와도 같습니다. 일류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수십억 대의 연봉을 버는 것처럼 최고의 이코노미스트들은 한국의 상위 1%에 포함되는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받습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공부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자리입니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시즌이 아닌 기간에도 개인 훈련을 하는 것처럼 저도 직장을 다니면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휴일에도 출근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채: 증권사 리서치 센터로 옮기고 나서 산업분석을 하면서 건설사, 신탁사 뿐 아니라 공공기관, 정책 입안자, 투자자 등을 꾸준히 만나며 부동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2016년부터는 부동산 관련 책을 내고 페이스북, 블로그, 팟캐스트 등에서 많은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다양한 외부 활동을 해왔습니다.
홍: 가독성이 좋고, 쉽게 다루기 어려운 문제인데 쉽게 풀어준다고 느꼈습니다. 매일 푸시를 보내주니 자연스럽게 읽게 됐습니다.
채: 저도 동의합니다. 이진우 평론가님이 쉽게 정리해주시더라고요. 제게 있어서 리멤버는 출시 초기부터 유용하게 써온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제 계정에만 약 1500개의 명함이 입력돼 있습니다. 최근 리멤버 나우를 보며 리멤버가 발전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정기적인 외고 문의는 여러 곳에서 왔는데 유일하게 리멤버만 수락을 했습니다.(웃음) 가장 큰 이유는 변화하는 기업이랑 함께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채: 부동산과 건설시장에 대한 글을 쓸 겁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되도록 배제하되, 부동산 관련 정책이나 기사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계획입니다. 올해는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한 건설, 부동산업에 대한 이슈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화두인 3기 신도시 이슈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과 경기도는 종전과 다르게 메갈로폴리스(띠 모양으로 연결되는 거대 도시 집중) 화의 초기에 진입할 전망입니다. 아울로 올해에는 세금이나 청약 제도에서도 변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쉽게 풀어쓰고 싶습니다.
홍: 금리, 외환, 주식 등 금융시장에서 일어나는 이벤트와 관련해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입니다. 예컨대 ‘미국금리가 오르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이 미칠지’, ‘장단기 금리 역전은 무슨 의미인지’ 등을 설명하겠습니다. 어떤 경제 현상이 발생하면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어떤 이슈가 나타나면 조심해야 하는지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깊이보다 시의성에 무게를 두고 콘텐츠를 만들겠습니다.
채: 저는 시의성과 깊이 반반씩이라고 말해야겠네요.
홍: 재테크나 자산관리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고도성장기에는 재테크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연 12% 금리의 예금이 있었으니까요. 5년만 지나도 원금이 두 배가 됐습니다. 이제는 다릅니다. 저금리, 저성장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 재테크 지식은 ‘갖추면 좋은 상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40대 혹은 그 이상 연령대에도 필요한 내용이지만 경제에 관심이 많은 30대 맞벌이 부부에게 가장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채: 리멤버가 30~50대에 인기가 많은 앱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자산을 충분히 구축했다기보다는 앞으로 구축해야 할 부담이 높은 세대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30대부터 60대까지 모두에 어필하는 콘텐츠를 쓰고 싶습니다.
홍: 제 콘텐츠도 물론 50~60대에게도 도움이 될 겁니다. 다만 50대 이상 직장인들은 은퇴까지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서 자산 형성에 필요한 다양한 시도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홍: 금융시장에는 항상 지배적인 견해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100%의 가능성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낮은 가능성이 실현됐을 때 충격은 매우 크죠. 소수의 의견에도 관심을 가지고 안 그럴 수도 있지 않겠냐는 이야기들을 풀어낼 계획입니다. 블로그보다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리멤버 나우로 풀어낼 예정입니다.
채: 저야말로 페이스북 활동을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리멤버 나우에서 정제된 이야기를 풀기 위해서죠.
특히 2019년을 리멤버 나우와 함께 시작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말랑말랑하지만 핵심을 담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지난 6월, 워런 버핏과의 점심 식사 한 끼가 35억 원에 낙찰됐다고 하죠. 그만큼 경제 전문가와 한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습니다.
리멤버 나우 서비스 개편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그간 ‘리멤버 나우'를 읽고 느끼신 점을 적어서 리멤버 회원 아이디와 함께 보내주시면 10분을 선정해 이진우, 홍춘욱, 채상욱 세분과의 저녁식사에 초대합니다. 최고의 경제전문가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아래 링크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해 주세요. 당첨자에게는 세 분의 저서도 함께 제공됩니다. 리멤버 나우를 리멤버 앱의 ‘푸시 알림'을 통해 받아보시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저녁식사는 2월 14일 목요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장소는 당첨자들께 추후 공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