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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개의 인간 Nov 02. 2021

영어로 말하기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part 2

주제에 대한 핵심을 뒷받침해줄 3가지 요점

2.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정해졌다면 아이디어를 중심에 두고 5'Ws (누가. 언제. 어디. 무엇을. 왜) 중 3개를 선택하여 머릿속으로 웹을 그려봅니다.


스피킹 수업을 들으러 온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주어진 시간 안에 무엇을 말해야 하고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 것인지 시간을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잘 모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연습을 거듭할수록 사람들은 말하기가 편해지고 더 능숙해지며 더 많은 요점을 생각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해야 할 사실은 한 주제에 대하여 너무 많은 요점을 다루려고 하는 이야기가 구성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어로 말하기의 기본 틀은 3가지의 요점만 사용합니다. 이것은 듣는 사람의 입장에선 메시지가 간단하고 명료하게 들리며 제시한 3가지 요점 외에는 많은 것을 기억하지 않아도 된다는 신호를 줍니다. 특히 주어진 시간 안에 스피킹을 마쳐야 하는 오픽이나 아이앨츠 시험 같은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너무 많은 요점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설정해 놓은 모든 틀에 맞추기 위해 말을 빠르게 해야 합니다. 이것은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와 요점이 확 와닿지 않고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한 가지 주제를 말하기에 앞서 주제에 대한 사전 정보를 습득하게 됩니다. 주제를 검색하고, 관련된 책을 읽고 듣는 것만으로도 스토리를 구성할 수 있는 충분한 소재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주제에 대하여 지식이 부족하거나 세부 정보가 없는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방법에 대한 정확한 견해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간혹 주제에 대한 핵심을 강하게 어필하기 위해서 어려운 단어와 다소 복잡한 문장을 사용하는데 이는 미리 습득한 사전 정보가 충분했기 때문에 무언가를 잘 설명했다고 생각하지만 듣는 사람의 입장에선 그냥 혼란스러워할 뿐입니다.


주제에 대하여 너무 많은 요점을 포함시키려고 하면 설득력이 없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요점을 포함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질보다 양의 문제입니다. 단순히 요점에 대해 길게 말할 수 없다면 쓸데없는 말로 시간을 채우는 것보다 일찍 말을 끝내는 것이 낫습니다.


3가지의 요점 이상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루려고 하는 주제가 단순하지 않고 다양한 측면을 가지고 있다면 3가지의 요점 이외에 더 많은 세부 정보를 알려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비해 간단한 주제에 대해서는 3가지 요점만 포함해도 충분합니다.





※ 영어 수업 문의

- E-mail: hbm1843@gmail.com

- 카카오톡: hbm1843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은 끈기와 노력을 동반한 지속성을 유지해야 원하는 목표점에 닿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급박한 마음으로 이 점을 간과하시기 쉽지만 사실상 언어란 폐활량이나 복근과 같습니다. 급하게 2-3주 동안 하루에 몇 시간 운동했다고 복근이 생긴다거나 10km를 뛰어도 문제없는 폐활량은 생기지 않습니다. 적확한 트레이닝을 통해 꾸준히 반복적으로 훈련하면서 본인의 역량에 따라 강도를 높여가며 하다 보면 장기간에 걸쳐 형성되는 것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퍼스널 트레이너가 개인의 특성에 맞추어 코치해주면 그 정확도와 성장 속도가 빠르게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영어 근육을 정확하고 빠르게 키워나가기 위한 퍼스널 트레이너로써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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