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을 다루는 방법
물론 영어가 익숙하지 않다면 영어로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불편하고 불안감을 유도하는 상황이지만, 유독 호의적이지 않은 상황에 의사표현을 해야 할 때는 더 긴장되고 내가 하는 말마다 대화를 망칠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비즈니스 영어 학습자 모두는 원활하고 대담하게 영어로 소통을 하길 바라며, 좀 더 외교적인 의사소통을 원합니다. 비즈니스 관계에서 더 편안하게 소통을 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요?
비즈니스 관계에서 불편한 상황이란, 몇 가지 부정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이메일에 대한 답장을 받지 못하는 경우, 지불 조건이나 마감 기한을 놓친 것과 같은 미묘한 상황에 문제를 논의해야 할 때 오해가 발생한 경우, 더해 이런 상황들을 모두 영어로 풀어 나가야 한다면 한국어를 할 때 보다 더 어려운 상황을 겪게 됩니다. 또한 앞으로의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도 긍정적이지 않죠.
비즈니스 관계 중 잘못된 상황이 인지가 되었다면, 액션을 취하기 전 우선 일어난 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확히 무엇을 말했고, 어떤 행동을 하셨나요? 이메일을 작성한 경우에는 이메일을 검토하고 직설적이고 실례가 되는 말을 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로 ‘No’라고 말하는 것은 간혹 무례함을 빚을 수 있는 상황으로 간주될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비즈니스 영어에서는 약간의 융통성을 발휘해야 합니다.
비즈니스 영어 코치로 일하는 동안 저는 학습자가 간접적으로 생각보다 많은 상황에서 "No"라고 말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No'라고 말할 수 있는 반대의 상황이나 거절 상황에 어울리는 외교적 표현은 무엇이 있을까요?
‘No’라고 말을 하는 대신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1) Sure, we can __________ but..
: Sure, we can increase the price, but..
물론 가격을 올릴 수는 있습니다만…
2) Should we __________ instead of..?
: Should we deliver the goods in 3 weeks instead of ….?
·... 대신 3주 안에 상품을 배송하는 건 어떨까요?
3) I’d rather you give us __________
I’d rather you give us longer payment terms.
지불 조건을 더 길게 해 주셨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은,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할 때 너무 직설적이거나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영어로 말하는 것이 가끔은 올바른 방향이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보다 국제적인 스타일의 맞는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영어로 미묘한 상황을 보다 원활하게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단어가 아닌 아닌 구, 절 (Phrases)을 포함한 방식으로 새로운 표현을 배우는 데 시간을 투자하세요.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일부 문화가 특정적인 주제에 간접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배우면 처음에는 어색하고 이상하게 느껴지더라도 비즈니스 관계에 지속적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외교적인 표현으로는 다음과 같은 "might, a little, a bit" 단어를 사용하여 문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1) I’m sure there is a bit of movement on the price.
: 가격에 약간의 움직임이 있습니다. (가격 변동이 있을 시)
2) We just need to adjust the terms of delivery a little.
: 배송 조건을 약간 조정하면 됩니다. (배송 조건 변경 시)
3) You might just finish your task by the end of the day.
: 오늘까지는 작업을 끝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문장을 만들 때 "might, a little, a bit" 등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게 되면 덜 직접적으로 표현이 되어 듣는 사람에게도 강한 어투가 아닌 부드럽게 들리는 효과를 줍니다.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은 끈기와 노력을 동반한 지속성을 유지해야 원하는 목표점에 닿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급박한 마음으로 이 점을 간과하시기 쉽지만 사실상 언어란 폐활량이나 복근과 같습니다. 급하게 2-3주 동안 하루에 몇 시간 운동했다고 복근이 생긴다거나 10km를 뛰어도 문제없는 폐활량은 생기지 않습니다. 적확한 트레이닝을 통해 꾸준히 반복적으로 훈련하면서 본인의 역량에 따라 강도를 높여가며 하다 보면 장기간에 걸쳐 형성되는 것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퍼스널 트레이너가 개인의 특성에 맞추어 코치해주면 그 정확도와 성장 속도가 빠르게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영어 근육을 정확하고 빠르게 키워나가기 위한 퍼스널 트레이너로써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