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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개의 인간 Aug 25. 2020

우리는 영어를 배워야 한다.

영어는 기회의 언어이자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언어입니다.

기본적으로 2개 국어(영어, 한국어)를 사용하는 bilingual로 영미권 생활과 전 세계 해외 출장을 다니며 언어의 큰 장벽으로 인해 그 나라에서 느낄 수 있는 문화와 경험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며 큰 아쉬움을 느꼈다. 이 외에도 영어를 가르치면서, 실질적으로 대학에 가서 전공 관련 영어 문서를 읽을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에만 무게를 싣는 한국의 영어 공교육은 학업, 취업 이 외에도 필요한 인문, 사회, 정치, 지식적인 면에서 발전할 수 여러 요소들을 방해한다는 점이 안타까웠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향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는 삶의 모든 측면에서 그들의 성과에 도움이 되는  영어 학습이  그렇게 중요한지 생각하지 않고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다영어 학습에 대한 이점들을 좀 더 구체화시키기 위해 ‘영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에 대해 몇 가지 적어보았다.  



1.   영어공부는 나의 사고력의 확장과 세계관을 넓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외국어를 배우는 동기에 대해서 이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전반적인 수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많은 영향을 주고받고,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부분에서 이 점을 토대로 아주 많은 공을 들인다. 경험으로 비춰 봤을 때, 다른 외국어를 익히게 되면서 다국적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고, 그들과 대화를 통해 얻은 공감과 다른 시각들이 조각을 맞춰가며 삶의 질이 윤택해졌다. 외국어를 공부하면 언어 외에도 사람, 문화, 전통에 대해 배운다. 현재에 내가 속해 있는 익숙한 세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연결되는 통로가 되어준다. 타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며, 문화적 차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이런 방식을 통하여 세상을 바라본다면 기존의 가지고 있던 커리어에서 더 나은 도약이 가능하며, 새로운 종류의 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더 풍부해지고 다국적 인간관계를 쌓을 수 있게 된다. 


2.   고착화된 언어 습관이 달라진다.


말을 하는 과정에서 어휘력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나타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 사람이 타자를 대하는 일면을 드러내는 것만은 분명하게 드러난다. 1만 개의 어휘를 알고 사용하는 사람과 10만 개를 쓰는 사람의 삶은 다를 수밖에 없다.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 사고와 다양성의 깊이가 차이가 나고, 어휘력이 풍부할수록 말의 깊이가 달라지며 생각과 삶을 풍요롭게 한다. 몇 줄 되지 않은 짧은 말에서도 그 사람이 평소 어떤 방식의 언어를 쓰느냐가 그 사람의 가치관을 너무도 잘 드러낼 때가 있다. 궁극적으로 영어를 사용하면 다른 문화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이해할 수 있다. 모국어에 외국어가 가지고 있는 어휘가 더해지면서, 모국어가 가지고 있는 어휘력의 한계를 넘어서 언어의 장벽이 해제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하고 말하는 하나의 다른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다양성의 여지가 많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면서 적극적으로 자유를 얻게 되는 기회를 누리게 된다.


3.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향상된다. 


오늘날 세상은 사람들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설득하는 것이다. 보통 회사 내에서 ‘업무 능력이 뛰어나다’와 ‘타인과의 소통이 잘된다’는 다르게 분류가 된다. 업무 능력이 뛰어나 유능하다고 찬사를 받는 사람의 상당수는 그에 비해 타인과의 소통 능력이 부족한 경우인데,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직종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소통능력이 갖춰있지 않은 상태에서 업무 능력을 인정받고 싶다면, 다른 타인에 비해 훨씬 유능하거나, 타인에게서 발견하지 못한 무언가의 특별한 ‘본인의 것(능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극 소수이다. 글로벌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거나, 혹은 앞으로 취직, 이직할 계획이 있다면 이점이 중요하다. 현재 영어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언어이다. 영어는 비즈니스의 주요 언어 일뿐만 아니라 사회적 상호 작용의 주요 언어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자체 언어(모국어)가 있지만 영어는 전 세계를 통합하는 유일한 언어이다. 


언어는 문화다. 문화는 언어로 직결되며 내가 사용하는 언어는 업무에서 필요한 나의 능력과 의견, 감정을 대변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영어로 말을 잘하지 못하지만 의견은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잘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의견을 상대방에게 ‘전달’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한국의 회사 문화는 서열 중심으로 나보다 직급이 높은 사람에게 내 의견을 전달하는 것에 어려운 면이 있다. 이러한 문화가 형성되면서 일에 수동적이거나 상대방이 원하는 대답만 하게 되는데, 여기서 발생하게 되는 문제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상황에 익숙해진다면, 글로벌 회사로 이직을 할 시에 다국적 사람들과의 소통 면에서 부재가 생기거나 작은 일에도 큰 어려움 겪는 것처럼 극대화되어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영어를 배우고 문화를 알아가면서 동료들과의 사교적인 면과, 업무능력 면에서도 충분한 어필이 가능하게 된다.               


4. 개인의 성장을 돕고 더 나아가 세계와 연대를 위하여 


글로벌 미디어 산업에서 영어는 중요한 언어다. TV 프로그램, 신문, 잡지, 라디오를 포함한 세계 최대의 뉴스 매체를 비롯한 인터넷 콘텐츠의 절반 이상이 영어로 제작된다. 같은 키워드를 한국어로 검색했을 때 보다 영어로 검색했을 시 질과 양 모든 측면에서 더 나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나의 경우,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책을 읽고 쓰는 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책 한 권을 두고 영어로 된 원서를 읽을 때와 한국어로 번역된 것을 읽을 때에 메시지가 전달되는 힘이 다르다.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한국어의 특성에 맞게 정제된 글은 책을 쓴 작가 고유의 표현 기법을 세세하게 느끼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데, 원서를 읽으면서 이 부분을 좀 더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다. 


현재 세계에 모든 국가는 팬데믹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조지 플로이 사건을 바탕으로 ‘Black lives matter’ 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이 발생하여 수십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을 입었다. 홍콩에선 민주화 운동이 지속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해 한반도 폭우 사태가 일어났고 그 여파로 산사태, 지하 침수, 상가 등이 잠기면서 이재민과 재산 피해를 가져왔다. 글로벌 미디어 산업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를 배우면 글로벌 세계에서 서로를 연결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영어는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밝게 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이다. 영어를 배우면 세계에 대한 접근 방식이 다양해진다.   


최근 한국에는 의정부고등학교 흑인 코스프레 논란이 일어났고, 이 논란을 계기로 한국에 많은 사람들이 인종차별에 대해 문제 인식은 가능하지만, 인종차별에 대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다고 느꼈다. 영어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흑인 코스프레 (얼굴에 검은 칠을 하는 것)이 blackface라는 맥락에서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 사회는 현시대에 어른들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 잘못된 상황 자체를 문제 삼는 것도 좋지만, 그 자체에 문제 보단 ‘왜 그렇게 행동하면 안 되는지에 대해서 정확한 설명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교육이 대부분의 어른들에게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교육 자체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보다, 내 아래 세대에 아이들이 자라면서 사회를 보고 대하는 인식에 대한 책임을 가져야 한다. 잘못된 일을 하고도 ‘잘못이지만 이렇게 해도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면 공감은 사라지고, 혐오와 차별이 생겨나고 평등을 이루기 힘들어진다. 


언어와 문화를 기반한 좋은 지식을 통해 다른 문화의 가치와 습관, 삶의 방식을 배우는 것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개인을 성장시키는 경험은 거의 없다.




※ 영어 수업 문의 

- E-mail: hbm1843@gmail.com 

- 카카오톡: hbm1843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은 끈기와 노력을 동반한 지속성을 유지해야 원하는 목표점에 닿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급박한 마음으로 이 점을 간과하시기 쉽지만 사실상 언어란 폐활량이나 복근과 같습니다. 급하게 2-3주 동안 하루에 몇 시간 운동했다고 복근이 생긴다거나 10km를 뛰어도 문제없는 폐활량은 생기지 않습니다. 적확한 트레이닝을 통해 꾸준히 반복적으로 훈련하면서 본인의 역량에 따라 강도를 높여가며 하다 보면 장기간에 걸쳐 형성되는 것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퍼스널 트레이너가 개인의 특성에 맞추어 코치해주면 그 정확도와 성장 속도가 빠르게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영어 근육을 정확하고 빠르게 키워나가기 위한 퍼스널 트레이너로써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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