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에서 하루 묵고 지우펀으로 이동했다. 많은 사람들은 택시투어를 통해 하루에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 이렇게 네 곳을 돌고 타이페이로 다시 돌아가는 루트로 여행을 한다. 나와 J는 하루에 여러곳을 돌아다니는 것보다 한 곳 진득히 보는 걸 더 좋아해서 지우펀에만 있기로 결정했다. 다른 곳들도 정말 궁금하고 가보지 못했다는 것에 약간의 아쉬움은 남았지만 후회는 없다. 충분히 지우펀 한 곳에서도 좋은 기억들을 많이 얻어갔기 때문일 것이다.
지우펀에 잡아둔 숙소에 체크인 후 낮잠을 좀 자다가 나가서 여유낙낙하게 지우펀을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밤늦게 숙소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