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사계절 우리나라 방방곡곡
실행
신고
라이킷
8
댓글
1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WOONA
May 11. 2021
남해에서 만난 아름다운 노오란 목향장미
남해 여행 중 우연히 노란 꽃들을 마주쳤다.
우리는 차를 세우고 장미들을 향해 달려갔다.
작고 앙증맞은 노란 장미들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정말 많이도 피었더라.
가지마다 송글송글 노란 꽃들이 가득 피었다.
꽃송이 하나가 내 엄지만한 크기였던가?
하늘하늘한 꽃잎들이 많이도 달려 있었다.
잎과 꽃이 동시에 피어나 싱그러웠다.
이리보면 국화 같기도 하고 저리보면 장미 같기도 했다.
나중에 생길 우리 정원에 목향 장미를 꼭 심어야겠다 싶었다.
벽을 타고 올랐다가 아래로 흘러내린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바람이 불어 올때면 가지들이 흔들리며 매달린 꽃들도 덩달아 흔들렸다.
한참을 서성이다가 어여쁜 노란 꽃들과 안녕하고 펜션으로 향했다.
그리고 다음 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또 마주친 장미,
차를 멈춰 세우고 또 다시 노란 꽃송이들을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었다.
이제 가면 내년에나 보려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차에 올랐다.
keyword
장미
여행
남해
WOONA
소속
직업
회사원
안녕 아이슬란드
저자
글쓰기 사진찍는게 취미인 평범한 직장인의 공간
구독자
845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남원 서도역 보랏빛 등나무꽃 필적에
황매산 철쭉길을 따라 걸으며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