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by 붙박이별

내 죽음은 늘 생각하면서

타인의 죽음은 마음이 아프다.


특히, 암으로 소천하는 사람은

마음이 더 아프다.


얼굴을 몰라도, 이름을 몰라도.

그냥 슬프고 아프다.


그 죽음에 나를 대입해서일까.

어쩌면 나는 간절히 살아내고 싶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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