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말 사랑하긴 했을까..

by 붙박이별

너는 나에게 늘 사랑한다고 말했지.

숨 쉬듯 늘 말해주었어.

난 그 말을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어.

하지만 나는 너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지

않았어.

너의 그 사랑한단 말이 이미 여기저기에 가득 차서.

난 가끔 그 사랑이란 말이 버거웠어.

근데

세월이 지나고 그때의 우리 모습을 생각하면

넌 정말 나를 사랑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난 정말 너를 사랑했을까 하는 마음도.


우리 정말 사랑하긴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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