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운수좋은 날 이었다.
아마 주인공 김첨지가 이런 기분 이었겠지? 아침부터 상무님 휴가지, 김대리님 완전 써포트 잘해주지, 나는 맘놓고 꾸벅꾸벅 졸면서 놀멍쉬멍 일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서 시계를 보았다.
연락 오겠지...전화 오겠지... 홍콩 국가 번호가 뭐더라? 이러면서 조바심... 김대리님과 점심을 먹을때까지만 해도 여유로웠다.
올거야, 오겠지, 내가 어떻게 준비한 건데, I nailed it! 올거야,, 오겠지,,, 홍콩이랑 1시간 시차가 있으니까 그래 거긴 아직 오전이잖아 이러면서..
아 근데 웬걸_
6시가 될때까지 오지 않았다. ㅠㅠ
나 이러면 완전 똥줄 타는데 결국... 전화는 오지 않았다.
아아...Chapman 아저씨 우리의 인연은 이것으로 끝인가요?
그 달달한 British Accent 는 이제 없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