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생각

by Honkoni

생각이 열려 있다는 게 얼마나 쉽게 말하고도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인지 뼈져리게 깨달았던 37살의 2019년을 보내고 있다.


올해 많이 쉬고 요가에 전념했으며...최근에는 테니스를 다시 시작했다.

일을 그만두었는데 프리랜서의 수입이 생겼으며 진로를 글로 정했으나 끊임없이 낙방했다.

많은 연극과 뮤지컬 콘서트를 보았고 (꺄악 최근엔 성식이형 콘서트도 다녀왔지용)



세계가 좁은 사람일수록 타인을 배제하는데 익숙하다는 글귀를 접했다. 관용과 사랑 감사를 성경으로 배운 자들은 그들의 행복과 안전만큼, 그리고 교회인끼리, "하나님"안에서만 서로에게 관용적이다. 하지만 그것이 위협당했다고 느꼈을때는 누구보다도 방어적이고 공격적이 된다. 왜냐하면 자신의 행복과 안전만큼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으니까. 타인의 행복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부정되고 희생되어야 한다는 뻔뻔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전형을 달리고 있는 사람이 나는 개독이라 불리는 몰상식한 기독교 라고 생각한다.


우상숭배 ㅋ 나 외의 신에게 인사하지 말랬다며 공경하는 의미로 천주교인들이 하는 기도인 "성모송"을 경멸한다. 성경에 나와있단다 ㅋ 천주교는 마리아를 믿는 종교라고 떠벌리고 다닌다. 미사나 한번 와보고 지껄이지...

천주교도 역시 하느님을 믿는 종교이고 마리아는 천주교 인들에게 숭배과 공경의 대상이다.


장례식장에서 가서도 절대 엎드려 절을 하지 않는다. 우상숭배라나? 푸핫 - 니네들의 종교가 소중한 만큼 기독교를 믿지 않는 집안의 장례식에 왔을때는 그 집안의 절차를 따라야지...


어떤 종교든 상관은 없다. 믿든 믿지 않든...그러나 정말 "기독교"를 제대로 믿는 사람들은 "우리 아들/딸 잘되게 해주세요" 같은 기복신앙과도 같은 기도를 하지 않는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구원받고자 믿는거지 우리딸 시험합격, 우리아들 취업합격을 기원할거면 다른 종교를 찾아야 하는 게 맞다.

그리고... 사이비를 뺀 모든 종교가 신성한 만큼 타인에 대한 관용없이 그들만의 리그를 펼치는 기독교를 나는 제일 경멸한다. 그들은 태극기 부대속에세 헌금을 걷는 목사를 인정할지언정 바티칸의 교황을 인정하지 않는다. ㅋ


우리 엄마는 아주 골수 천주교인이지만 절대적으로 타종교에 대해 당연한 관용을 베푼다.


"잘은 모르지만 불교에 극락세계가 있는것처럼 천주교에는 천국/연옥/지옥이 있지...열심히 불교인으로써 산 사람들은 극락세계에 가는거지 하느님을 안믿었다고 지옥에 간다는 둥 그런말을 하는 교만한 사람들이 지옥에 갈거라고 믿는다."


굉장히 악행을 저지르면서 일요일마다 주말 예배를 드리고 헌금을 내고 스스로 회개한다고 해서 복이 찾아오지 않는다. 사는 게 참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근데 뜻대로 되지 않아서 기대치 보다 훨씬 잘되고 불행을 면하기도 했다. 내년에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든지 올해보다 1도의 앵글만 좀 더 넓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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