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지 24시간만에 조여오는 숨통
어제 오후 6시가 되어서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한국어만 들리고 한국말만 한지 24시간이 조금 지났다.
가족이 아닌, 피 안섞인 가족같은 친구 맹이 공항으로 마중나왔고 덕분에 나는 따뜻하게 환영받는 듯한 느낌마저 받았다.
그리고 오늘 오전부터 부모님도 그렇고 또 방금 전에 전화온 친오빠까지
"일 빨리 찾아"
"니가 아직 한국에 대해 감이 구나?"
"직업은? 이제 뭐할껀데?"
내가 집으로 돌아온지 한달이 지났어, 두달이 지났어.
내가 부모님 용돈을 받아, 아님 오빠가 나한테 생활비를 줘. 참 못잡아 어서 안달... ...
내가 아일랜드에서 낭창낭창 놀다온 것도 아니고
아주 난리다. 난리.
그래. 나는 속도가 전부인 나라. 남이 달리면 따라서 달려야 하는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