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기 싫어 내 마음속 말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말(語)'
'말(語)'을 한다라는 것은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본적 행위이다.
담고 있으면 아무 문제없지만,
내뱉는 순간,
어떻게든 영향을 준다.
누구에게든, 어떤 상황에든,
인간이 말을 함으로써
많은걸 얻기도 하지만 많은걸 잃기도 한다.
이는 불가분의 상황이다.
그렇다고 인간이 말을 하지 않고 살기도 힘들다.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속의 이야기를
말하지 않는 이상, 상대방은 절대로
내 생각이나 속을 알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말을 해야 한다.
'마음이 외치고 싶어 해'라는
이 일본 애니메이션은
말로 인해 상처 주고,
말로 인해 상처를 받아,
그로 인해 마음을 닫아버려 말을 하지 않게 된,
아니 말을 못 하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결국,
말을 못 하던 주인공이,
다시 말을 해낼 수 있는 과정을
청소년 성장 이야기의 모습으로 담아냈다.
결국 모든 사람들에게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해주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우리는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 싫어 또는 받기 싫어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을 이야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냥 아무 말하지 않는 것이 더 편한 게 사실이기도 하다.
순간의 생각이나 마음을
쏟아내고서는 아차 하는 마음의 경험이
많았던 사람들은 더더구나 그런 상태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결국,
말을 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은
내 생각이나 마음, 또는 기분을
절대 절대 알아낼 수가 없다.
"그걸 꼭 말해야 알아?"
천만의 말씀이다.
꼭 말해야 안다. 상대방은 꼭 말해야 안다.
내가 어떤 표정으로 뉘앙스를 줬다 해도,
내가 어떤 행동으로 힌트를 주었다 해도,
그건 내 생각이고 내 입장이다.
상대는 오만가지 해석을 해낼 수 있다.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
그걸 정확히 해석해낼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밖에 없다.
그러고서는 상대방에게 서운해한다.
"왜 내 의도를 몰라줘?"
"왜 내 생각을 몰라줘?"
자신의 어떠한 생각이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면,
꼭 말을 하자.
말을 해서 손해를 보는 것은
대부분 다른 사람에 대해서 말을 할 때이다.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말을 하는 것은
손해가 아니라 소통의 시작이다.
그리고 그것이 상대에게 전달되면서
상대도 나의 생각과 의견을 이해하게 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돌아오는 상대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고 이해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하면 된다.
내 말이 상대에게 상처가 되고
실망을 안겨줄 수 있다 해도,
내 생각을 말하지 않으면 상대와 진실한 대화를 나누기 어렵다.
그러니
나누려고 했던
마음속의 말을 외치자.
"당신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 하는 것이라고,
그리고 나는 상처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