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소령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메이저스 THE MAJORS PART.1 

훌륭한 소령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소령의 사전적 의미는 3가지를 지니고 있다. 

MAJOR (주요한, 중대한) 

MAJOR (군 계급 소령)

소령 (少領 거느릴 영)

소령은 영관급 장교의 첫 시작이 되는 계급이다.

장교들은 소령 계급부터는 진정한 직업군인으로 취급을 받는다. 

대위까지는 근속정년을 보장하기 어렵기에 비정규직으로 많이 불리우며 

"복무연장""군가산복무자"대상은 사고, 징계 큰 문제가 없는 한 대위까지 진급한다.

직업군인의 개념인 장기복무자와 단기복무자원이 나뉘어져 의무복무자가 서로 섞여있으나, 

소령은 장기복무 선발이 된 자로 진급하기가 힘든 계급이기 때문이다. 

즉, 제 아무리 정규 사관학교(3사관 국군간호사관학교가 아닌 육군/해군/공군 사관학교) 출신이라도 

소령 계급을 달기 그 이전까지는 의무복무자에 불과한 셈이다.

소령부터는 시간외근무 수당이 나오지 않는다. 고급 지휘관으로 분류되기 시작하는 만큼 상시 책임을 질 준비가 되어 있으라는 의미부여이다. 

대한민국 국군 공통적으로 대위에서 이 계급으로 진급하는 순간,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직인이 들어간 임명장이 교부된다. 

임명장도 신고식이 진행되며 가족들도 초대하는 큰 행사로 이루어진다.

소령이 되기 전 교육은 2가지가 있는데

아래 과정을 거쳐야만 소령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소위 = 소대장이 되기위한 과정

초등군사반(初等軍事班)(officer’s basic course)

대위 = 중대장이 되기위한 과정

고등군사반(高等軍事班)(officer's advanced course)      

소령진급자들은 합동군사대학교에서 합동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받는다. 

소령은 대대급 이상 참모진으로 활동하게 되며,

합동군사대학이나 육군교육사령부 예하 병과학교에서 장교들을 가르치는 교관으로 활동을 한다.

소령의 계급장이 의미하는 원형은 대나무잎 9장이 방사상으로 곧게 뻗어나간 모양으로

대나무처럼 올곧고 청렴결백하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육군의 경우 소령이 되려면 계급이 대위 6년에, 총 최저복무연한은 11년차에 해당하며

진급시 가장 빠른 나이로는 31살이다. 진급에서 비선이 되면 같은 병과의 동기는 물론이고 

아랫 기수인 후배 대위들과도 경쟁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즉 1차에 진급하지 못하면 윗계급인 중령, 대령까지 계속 미뤄지는 형식이다. 

초급간부 지원율이 갈수록 떨어지는 원인중 하나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계급정년의

이유가 있는데 31년째 부동으로 유지된 소령 계급정년이 45세에서 50세 연장법안이

군인사법 개정안으로 국회가 통과되어 직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초급간부 지월율을 높이기 위한

대안정책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자, 소령에 대한  사전적의미와 소개를 알려주었고

예비역 소령인 나로부터 동기들까지 소위부터 11년동안 군 생활에 대한 커리어로 

1차 진급자를 선발하는데 어려운 조건 속 어떠한식으로 선발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다른 장교보다도 무엇이 특출나서 선발된 것인지, 장점은 무엇인지, 어떠한 마인드로 군생활을 해왔는지

소령 1차 진급했던 육,해,공 소령 동기들과 미팅을 통해 

미래의 군 생활에 꿈꾸고 있는 초급장교에게 도움이 되고자 내용을 작성을 시작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