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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이백스무 번째(200820 - 데일리오브제)

by 이충민

요새 너무 무리했나보다. 할일은 태산인데 몸이 가볍게 움직이질 않는다. 조금 시도 하다가 집중을 잃어버리고 딴길로 새버린다. 억지로 몸과 머리를 굴려 작업해봤자 오래가지 않는다. 할일이 쌓여 있을 수록 몸이 더 피곤하다. 이때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은 그냥 제일 쉬운일 부터 하나씩 하는 것이다. 우선 하나만 한다는 생각으로 어떻게든 몸을 움직여야 한다. 그것도 못하겠다면 그냥 집에가는게 낫다. 무엇보다 우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힘이 들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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