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서른한 번째(200831 - 데일리오브제)
즐거움이 없는 날이 있다. 그 날은 온전히 받아 들여야 마음이 평온하다. 파도가 방파재에 깨지듯이 치고 오는 생각과 감정을 무심히 흘려 보낸다. 오늘 먹을 것이 있고 오늘 집에서 잘 수 있다면 오늘 걱정은 없다. 고 말해본다. 시간은 흐르고 어짜피 내일도 하루를 살아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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