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린 Jun 15. 2022

돈보다 도움이 먼저다 도움보다
자원이 먼저다

<Insight>

내가 앞전에 리뷰한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책에 보면 수많은 두려움 중 6가지 두려움을 제시한다. 그 두려움들 중 나에게 가장 와닿는 두려움은 '빈곤의 두려움'이었다. 사회 초년생에 접어들었을 때쯤, 내가 가지고 있던 것조차 알지 못했던 빈곤에 대한 두려움을 그때 처음으로 느꼈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당장의 빈곤함이 보이지 않더라도, 미래의 빈곤함을 미리 걱정하는 엉뚱한 행동을 하곤 했었다. '지금처럼 벌고 있으면 어떡하지? 지금보다 채워지지 못하면 어떡하지?' 물론 이 생각들과 행동들은 부자들의 필독서를 읽기 전의 보였던 나의 이상 증세이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돈'에 대해 언급하지 않거나, 생각하지 않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수순에 이르렀다. 단지, 돈이라는 물질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는지의 차이가 존재할 뿐이다. 돈이 고통스럽게 인식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축복으로 인식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자본가들의 생각은 약간 다르다. 그들은 자본주의인 이 세상 속 생존 이치를 이렇게 바라봤다.

1. 남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한다.
2. 그에 맞는, 자신이 가진 제공 자원을 파악한다.
3. 그 자원을 통해 이로움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4. 제공을 통한 보상으로 돈을 얻는다.

부자들의 생각과 관념을 글로 배우고, 실천과 느낌으로 경험을 한 나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이상 증세를 아직 청산하지 못한 것인지 수중에 돈을 확인하는 순간, '돈이 문제야. 돈만 있으면.'이라는 생각이 불쑥 치고 들어온다. 나의 의지와는 전혀 무관하다.

한 번 더 '잠재의식'의 무서움을 깨우친 나는 그 생각을 황급히 수정해나간다.

돈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얻을 수 있는 수단.
그럼 많이 벌기 위해서는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가?
내가 가진 자원(능력)으로 도움을 주는 것.
그럼 도움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의 자원이 값어치가 있도록 성장시키는 것.

이처럼, 돈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나면, 우선순위가 제대로 정립이 된다.

즉, 돈보다 도움이 먼저다. 도움보다 자원이 먼저다.

돈에 대해 집중하려면, 그 이전에 자원을 성장시키는 것에 몰두해야 한다. 다 아는 사실임에도, 잠재의식의 공격성은 무시가 되기 힘들다. 재정립을 하고 난 이후에도 '현실 타격'은 언제든지 들어올 수 있겠지만, 적어도 이 이치를 다시금 떠올리게 되면, 빈곤에 대한 두려움의 공격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다.


돈이 진짜가 아님을 깨닫게 되면 더 빨리 부자가 될 수 있다. 돈은 그저 우리들끼리 합의한 약속일 뿐이지.

모두가 갖고 있는 가장 강력한 자산은 '정신'이다. 돈은 움직이지 않는다. 허나, 정신은 모든 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이 정신을 만들어 내는 것은 '자기 암시'이다. 건강한 자기 암시를 통한 '잠재의식'뿐이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도서 발췌-





매거진의 이전글 영화와 뮤지컬의 차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