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스몰스텝 고고고

필사를하고

인간이 이상으로 여기는 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살험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분리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매사를 생각하고 느끼고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무엇보다도 꼭 필요한 것은 자신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데 용기와 강인함을 가지고 자아를 철저하게 긍정하는 일이다.

자유로부터의 도피

생각을잇습니다.

생각하기, 말하기, 글쓰기는 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의 생각, 나의 말, 나의 글이니까요. 어느 것 하나 나 아는 것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남의 생각, 남의 말, 남의 글을 그저 따라하는 날들이 많아졌습니다.

어울리지 않는 남의 옷을 이것저것 입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어깨가 좁은 셔츠를 억지로 끼어입고 있었네요. 바지길이가 워낙 길어 길을 청소하고 다닐정도 인데도 여전히 그 바지를 입고 다녔습니다.

내게 너무 작은 옷들은 버려야겠습니다. 바지길이는 줄이고 떨어진 단추는 꿰어매고  소매는 늘려보고 바지는 줄여보고 내 몸에 맞게 리폼해야겠어요. 그럼 그제서야 오로지 내게 맞는 옷 편안한 옷을 걸치고 자유로울 수 있을 겁니다.

세상에 온전히 나 하나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건 벌거숭이로 혼자 살아가는 것이니까요.그렇다고 예전처럼  몸에 맞지도 않은채 이것저것 입는 것도 아닙니다. 

다른이가 아닌 내가 중심이 되어서 내몸과 마음으로 세상을 담는것은 내 생각을 깊게하고 내 말과 글을 넉넉하고 풍요롭게 만들어낼 겁니다.

오늘 하루도 세상속으로 들어갑니다. 그저 따라하지 않고 내 몸에 맞게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