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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세환 Feb 20. 2020

둔감해도 괜찮아

스몰스텝 고고고

필사를하고

단언하건대 결코 예민하거나 날카로운 것만이 재능은 아니다.

그보다는 사소한 일에 흔들리지 않는 둔감함이야말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재능이다.


생각을잇습니다

우리가 하는 걱정의

40%는 절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네요.

30%는 걱정은 하지만 이미 일어난 일을 또 염려하고 있는것이고요.

22%는 무시해도 좋은 사소한 일

4%는 도저히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나머지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어느 강연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오늘의 필사와 겹쳐 보여 남겨봅니다. 너무 걱정하고 예민하지는 않았었는지 돌아봅니다. 사실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고 내가 바꿀 수 있는 일들은 없어보이고 걱정덩어리만 쌓이고 그 무게만 더 늘어날 뿐입니다. 오히려 소소한 일상의 기쁨을 얻지 못하고 놓치고 있는 것이겠죠.


이런 사실을 인정하고 좀 둔감해져도 좋겠습니다. 사실 남들은 내가 걱정하는 것만큼 나에게 관심도 없습니다. 다들 자기 스스로의 화살표대로 살아갈 뿐입니다. 스스로의 걱정의 무게를 이겨내기도 버거울 겁니다. 물론 저도 그렇고요.


오늘은 좀 가볍고 둔감해야겠습니다. 있지도 않은 걱정의 가방도 내려놓고말입니다.




 


스몰스텝 고고고에서는 매일 하나의 문장으로 필사를 하고 생각을 잇고 있습니다.

그 흔적들을 모아봅니다. 함께 참여해보아요(참여코드 go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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