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강연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오늘의 필사와 겹쳐 보여 남겨봅니다. 너무 걱정하고 예민하지는 않았었는지 돌아봅니다. 사실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고 내가 바꿀 수 있는 일들은 없어보이고 걱정덩어리만 쌓이고 그 무게만 더 늘어날 뿐입니다. 오히려 소소한 일상의 기쁨을 얻지 못하고 놓치고 있는 것이겠죠.
이런 사실을 인정하고 좀 둔감해져도 좋겠습니다. 사실 남들은 내가 걱정하는 것만큼 나에게 관심도 없습니다. 다들 자기 스스로의 화살표대로 살아갈 뿐입니다. 스스로의 걱정의 무게를 이겨내기도 버거울 겁니다. 물론 저도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