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세환 Feb 17. 2020

의지해야하는 것

스몰스텝 고고고

필사를하고

우리의 에너지는 우리가 부딪히는 저항에 비례하여 결정된다
의지해야하는 것은 남이 아니라 자신의 힘이다


생각을잇습니다

월요일 아침이다. 필사를 하면서 겹치는 장면이 있다. 느닷없겠지만 영화 <기생충>이었다. 지하실에 있는 남편을 데려가기 위해 자신의 온 몸으로  문을 여는 아내의 모습이었다.

봉준호감독 <기생충> 스케치 중에서

감독도 이를 "괴력"이라고 했지만 지하실에 몇일째 굶고 있는 남편을 데려가기 위한 아내의 몸부림은 처절했다.


저 몸부림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저 몸부림을 기억할 것이다.

온몸으로 자신의 힘으로 저 문을 열었다.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기위해선 온몸으로 자기를 던져야 한다.

그제서야 그 문은 열릴것이다.  

다른 사람이 아닌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말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꿈꾸지않으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