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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세환 Jul 07. 2019

인생은 놀랍다.

스몰스텝 고고고

필사를하고


인생은 놀랍다.

때로는 지독하다.

그러다가 다시 우리를 놀라게한다.


인생의 놀라움과 지독함 사이에는 여느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일상이 있다.

놀라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일상 속에서 긴장을 풀고 숨을 내쉬자.


산다는 건 그런 것이다.

가슴 아프고 ,

영혼을 치유하고, 놀랍고, 지독하고 , 평범한 것이다.


그리고 숨이 멎을 듯이 아름답다.



생각을 잇습니다.


일요일 밤입니다.

일주일의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돌이켜보니 너무 정신없었습니다.

밀린 문장들을 만나기로 하고 노트북을 폈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스며들기 위해서 문장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언제인지 모르지만 서랍속에 숨겨놓았던 문장입니다.


지난 일요일 아침, 삶과 죽음의 시간을 함께 보내고, 친구를 멀리 보냈습니다.

이 친구와 지독하고 놀라운 삶을, 인생을,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오늘 일요일 밤, 친구에게 약속합니다.

자네와 보내고 싶었던 삶을, 인생을, 시간을 더 멋지게 만들어보겠다고 말입니다.

잘 지켜봐달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늘 처음처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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