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박 10일 홍콩 영화여행 - 프롤로그
이과수 폭포에 도착하니 보영 생각이 났다. 슬펐다. 폭포 아래에 둘이 있는 장면만 상상해왔기 때문이다.
해피투게더 中
난 순간이란 정말 짧은 시간일 줄 알았는데 때로는 오랜 시간이 될 수도 있더군요. 그이는 전에 시계를 가리키며 말했죠. 이 순간부터 영원히 날 기억하겠노라고. 하지만 이제 난 시계를 볼 때마다 스스로에게 이야기하죠. 그를 잊어야 한다고. 바로 그 순간부터 말이죠.
아비정전 中
언제 다시 만날지는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그가 보고 싶을 때, 어디에서 찾을지는 안다는 거다.
해피투게더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