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_12.<이 시국? 나 때는 말야..일본>

-추억 속의 판타지(1)

by 작은누룽지

유니버셜의 많은 영화 가운데 단연 으뜸은 조앤.k.롤링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해리포터’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겠다.


사람들을 따라 들어간 해리포터의 신비로운 OST가 울리는 울창한 숲을 지나서 해리포터 성 앞으로 중세시대의 집들이 모여 사람들과 함께 활기찬 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곳에 오면 빠질 수 없는 명물 버터맥주를 먹기 위해 줄을 섰다. 말 그대로 버터로 만든 음료로 무알코올에 달달한 버터향이 진하게 난다.


버터맥주를 담는 용기인 글라스도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다. 시원하진 않지만, 매력 있었던 맥주를 다 마시고 해리포터성의 입구에 섰다.

해리포터 성의 설레는 모습과 버터맛 버터인듯..

역시 사람들이 해리포터의 마법이 궁금했는지 설렘을 가득 안고 긴 줄에서도 웃는 얼굴로 자신들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웅장한 대문으로 들어섰다.


횃불이 어두운 문 안쪽을 비추고 짐을 개인 사물함에 넣은 후에야 천천히 성의 비밀을 듣기 위해서 입장할 수 있었다.


이 마법의 성은 그림들이 말을 하고 날아다니는 책들과 신비로운 내부가 사람들을 홀렸다. 나도 홀릴 뻔했으나. 그림들이 영국인의 얼굴을 하고 일본어를 하니 이질감이 들었다.


이들은 조금 요상한 마법에 걸린 게 아닌가 싶었다.


이 성이 우리에게 선사할 마지막 마법은 신비한 빗자루를 타고 쿼디치 모험을 떠나는 것이었다. 쿼디치는 해리포터에 나오는 스포츠의 이름인데 룰은 미식축구와 비슷하며 빗자루를 탄 공중전이 특징이다.


4명이 타는 빗자루는 외국인 2명과 함께 했다. 일자로 앉는 형태여서 내가 바깥쪽에 탔다.


쿼디치의 공을 찾으러 떠나는 여행에 심취하여 흥겹게 즐겼는데 친구는 옆에 외국인이 신경 쓰였는지 무표정으로 여행을 마쳤다.


이 마법의 성의 비밀을 듣고 나온 후, 사면 누구나 마법사가 될 수 있다는 해리포터 기념품점에 들어섰다.


망토, 빗자루, 모자, 매직스틱, 심지어는 마법학교의 유니폼까지 해리포터가 되기 위한 준비물이 다 갖춰져 있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마법사가 되는 설렘으로 만져보고, 입어보고,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는 어마 무시한 가격에 마법사고 뭐고 돈 먼저 벌고 마법사 해야겠다는 생각부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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