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나아가는 이
정해진 하루 속 정하지 않은 시를 꿈꾼다.
부질 없다고 치부했던 존재들이 어느새 삶을 지탱하고 있는 걸 보고서
이건 나의 분명한 오만이라고 여겼다.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사랑해야 한다면
그건 제일 먼저 나에 대한 너그러움이어야 한다고.
위대해질 수 없는 나에게 한 번 더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글로 나아가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