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벚꽃보다 먼저 핀 마음

글로 나아가는 이

by 글로

출근 길, 급한 발걸음을 잡아 놓는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폈다.
적년에도 봤는데
올해도 아름답다.
보는 것만으로도 설렌다.
이 마음을 아내에게 주고 싶다.


봄이 오면 사람들도 아름다워지는 걸까.
지하철에 한 남성분이
백발의 어르신에게 선뜻 자리를 양보한다.
그 광경을 본 내 마음에도 꽃이 핀다.
봄이 와서 그런걸까.
벚꽃이 펴서 그런걸까.
그 마음을 가져다 내 마음에 심고 싶다.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
늘 꽃을 품고 사는 사람에게는
매일 매일이 봄이다.



-글로 나아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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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장 이력

현직 기자로 일하고 있음

브런치 작가 '글로' 운영

네이버 블로그 '글로의 감성책방'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