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로 Sep 12. 2020

글로밥상

글로 나아가는 이


인생의 밥상에 무엇이 차려져 있나요? 삶은 하염없이 흘러갑니다. 그 삶을 돌아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정성을 다해 밥상을 차리는 누군가를 생각합니다. 아녀자일수도 있고, 나 자신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의 상은 그 누구도 대신 차려줄 수가 없습니다. 고통의 번뇌의 시간도 스스로 익혀내야 합니다. 기다림도 마찬가지 입니다.



글로밥상은 정성껏 다듬은 글로 차린 밥상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듣는 말과 읽는 글, 그리고 그 둘을 버무린 생각으로 차려집니다. 당신의 마음에는 무엇이 있나요? 하룻동안 무엇을 읽나요? 지금껏 어떤 말을 듣고 어떤 글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왔나요? 꼭 한번쯤은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당신이 무엇을 바라는 지 모르겠다면 더욱이. 글은 길입니다. 내가 내 마음을 읽지 않으면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 꼭 한번 읽고 써 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쓰다보면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을 위한 감성 레시피 글로밥상입니다.  



-글로 나아가는 이

매거진의 이전글 어제의 기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