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당신이 보고싶어지는 순간이 있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노란 햇살이 따스한 미소를 던질 때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아지랑이 희망이 피어난다.
세상은 잃어버린 사랑의 길을
당신과 함께 걷고 싶다.
힘겨운 서로의 날들에
위로가 될 수 있게.
우리 둘은 연인이란 이름보다
부부라는 연으로 불렸으면 좋겠다.
가슴 떨리는 예감이 든다.
당신은 나의 아내, 안에,
매순간 이 안에 머무를 것이다.
사실은,
한번도 당신이 보고싶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
-글로 나아가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