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로 Oct 19. 2020

오늘의 온도

글로 나아가는 이


스폐셜한 사람은 아니지만 프로페셔널한 사람이 되기 위해 움직인다. 프로는 요행을 바라지 않는다. 오직 연습과 연습, 그리고 또 연습이 있을 뿐이다.  연습은 '연습'에만 그치지 않는다. 내가 가야할 길은 가시밭길이다. 쉬운 건 없다. 원래. 곧고 옳은 길을 가는 자들에게, 호의란 없다.


하지만 내 맘 속의 빛나는 보석을 따라간다면 완전한 패배도 없다. 내 눈에 가리운 수많은 가시들, 이제 가시들을 그만 뽑아버리고 핏물을 밟고서라도 한발짝 한발짝 나아가자. 외롭고, 지치고, 답답하고, 걱정스럽고 심란하고, 불안한 건. 해야할 일들이 많은데 어느 하나 제대로 해결되는 게 없어서다. 하지만 이 순간을 개선할 수 있는 건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결과는 하늘에 달렸다. 다만 나는 움직여, 또 움직여 하나씪 하나씩 해 나간다.


기쁘게, 자신있게, 안정된, 열중한, 궁금한, 흥미로운, 기대가 되는 미래다.


-글로 나아가는 이

매거진의 이전글 조롱의 끝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