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산불의 경우, 규모가 아주 컸고 분산됐기 때문에 진화 헬기가 곳곳에 투입되기에는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또한 일부 헬기는 일정 시간 운행 후에는 의무적으로 정비를 해야 해서 장기간 운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이번처럼 강풍이 많이 불 때는 초대형 헬기 외에는 실제 운행이 불가능하다. 현재 산림청이 보유한 헬기는 47대인데, 이 중에 초대형 헬기는 6대에 불과하다. 헬기 별로 실을 수 있는 물의 양도 초대형 헬기(8000L)와 대형 헬기(2500L)가 4배 정도 차이가 난다. 초대형 헬기를 많이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