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다르타
나는 정말로 이제 더 이상 옛날의 내가 아니며, 나는 이제 더 이상 고행자가 아니며, 나는 이제 더 이상 승려가 아니며, 나는 이제 더 이상 바라문이 아니다. 내가 집에 가서 아버님 곁에서 도대체 무슨 일을 해야한단 말인가? 연구하는 일? 이 모든 일은 정말이지 다 지나간 일이고, 이 모든 일은 이제 더 이상 내가 가야할 길이 아니다.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中
글을 길삼아 살아가고 싶어 '글로 나아가는 이'라는 필명을 지었습니다. 세상 살며 잊기 쉬운 정서의 흔적을 시, 소설, 에세이에 담고 있습니다.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