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 톨스토이
수십만의 사람들이 좁은 땅덩어리에 모여
자기들이 발 딛고 북적거리던 땅을 망가뜨리려
갖은 애를 써도, 아무 것도 자라지 못하게
돌로 딸을 메우고 풀들의 싹을 깨끗이 없애고
석탄과 석유로 연기를 뿜어내고 나무를 베고
동물과 새를 전부 몰아내도
도시의 봄 역시 봄이었다.
-레프 톨스토리, '부활1'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