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 中
나는 나비의 가녀린 시체만큼
내 양심을 무겁게 짓누른 것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오늘날에야 나는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행위가
얼마나 무서운 죄악인가를 깨닫는다.
서둘지 말고, 안달을 부리지도 말고
이 영원한 리듬에 충실하게 따라야 한다는 것을 안다.
-그리스인 조르바 中, 니코스 카잔차키스
글을 길삼아 살아가고 싶어 '글로 나아가는 이'라는 필명을 지었습니다. 세상 살며 잊기 쉬운 정서의 흔적을 시, 소설, 에세이에 담고 있습니다.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