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에 부딪힐 때. 지식이든 지혜든 감정이든 그것이 무엇이든,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럴 땐 관련된 책을 읽거나나보다 더 잘 아는 전문가에게 물어본다.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싶은 욕구. 이것이 내 삶의 가장 큰 이유이자 나를 더 나은 인간으로 만들어주는 동력이다.
공부하는 일.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이 있다. 한 인간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는 없겠지만, 배움의 자세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배움은 또 다른 배움을 낳고 그 배움이 결국은 한 개인을 성장시키고 가족과 조직, 크게는 기업과 국가를 바꾼다고 믿는다.
Q. 그럴 때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공부가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가 주변에 있다면 물어본다. 없다면 관련된 책을 찾아본다. 가장 많이 알려인 책부터 초점을 좁힌 책까지.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이 있다. 사람이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는 먼저 공부하고 깨달은 이들의 발자취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장 쉽고 빠르면서도 깊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독서다.
물론 그냥 읽기만 한다고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책의 내용을 생각하고 정리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이해한 후에 머릿속 책꽂이에 꽂아둘 수 있어야 공부는 완성된다.
Q. 최근에 그렇게 시작한 공부가 있다면?
최근에는 보험설계사 일을 시작하면서 보험과 영업에 대한 책을 읽고 공부하고 있다. 역시나 시작과 함께 책을 한 권 샀다.
'거절당한 순간 영업은 시작된다'라는 작품. 이 책은 세계 10대 세일즈맨으로 선정된 '엘머 레터만'이라는 사람이 쓴 자기 계발서다. 책을 읽으며 저자의 단단하고 건강한 영업 마인드를 배우고 있다. 읽으면서 거절에 대한 두려움과 "영업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걱정에서 오는 막연함이 많이 줄었다.
물론 실무적인 부분은 회사의 코치님이나멘토분들에게 물어본다. 하지만 마인드와 지혜는 그렇게 배우기가 어렵다. 그래서 늘 무언가를 공부할 때는 책을 먼저 찾아보는 편이다.
Q. 그 공부 이후에 무엇이 달라졌나요?
사람을 만날 때 더욱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게 대할 수 있게 됐다. 누구에게든 내가 하는 일을 설명하고 어떤 제안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아직 배울 것이 한 참 더 많지만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나 자신을 다듬어 가려고 하니, 생각보다는 마음이 편안하다. 물론 몸은 3배로 바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