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직장 동료의 부고 소식을 듣고 조문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에는 오랜만에 본 회사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육아휴직을 한 지 열 달이 되어 오랜만에 동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요즘 회사는 어때요?”라는 제 질문에, 돌아온 대답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부서 간의 갈등이 있고,
서로를 견제하며, 누가 더 잘하느냐보다 누가 덜 손해를 보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했습니다.
누군가 성과를 내면 “운이 좋았겠지”라는 말이 뒤따르고,
남의 잘됨을 쉽게 인정하지 못하는 분위기.
그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씁쓸해졌습니다.
그런 태도는 결국 서로를, 그리고 조직을 조금씩 갉아먹는 일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의 실패를 발판 삼아야만 성장하는 구조 속에서는
진정한 발전이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날 이후로 계속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이런 태도야말로 부자들의 생각과는 완전히 다르지 않을까?’
요즘 부를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은 놀랍도록 단순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눕니다.
유튜버나 크리에이터, 강연가, 투자자들까지
자신의 지식과 경험, 시행착오를 공개하며 함께 성장할 사람을 찾습니다.
겉으로 보면 손해처럼 보이지만,
그 나눔이 결국 더 큰 기회를 만듭니다.
그들은 알고 있습니다.
내가 가진 걸 나눈다고 해서 잃는 게 아니라,
언젠가 다른 형태로 돌아온다는 사실을요.
그래서 부자들의 세계에서는 경쟁보다 순환이 작동합니다.
나의 성장이 타인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그 성장의 에너지가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선순환이 만들어집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함께 잘돼야, 진짜 잘되는 거예요.”
반면 직장에서는 여전히
‘내가 이겨야 네가 진다’는 생각이 깊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신의 정보를 숨기고, 남의 성과를 불편해하고,
함께보다는 각자의 자리에서 버티는 모습들.
하지만 그런 환경 속에서는 조직도, 개인도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규모가 작거나 시장이 한정된 회사일수록 이런 분위기가 더 짙게 퍼지곤 합니다.
서로를 인정하지 못하면 협력도 사라지고,
결국 발전의 속도도 느려집니다.
조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직장에서 성장하는 사람은, 남과 경쟁하는 사람이 아니라 서로의 성장을 돕는 사람 아닐까.’
누군가의 성과를 시기하기보다
그 안에서 배울 점을 찾는 사람,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주변을 함께 성장시키는 사람,
그런 사람 곁에 기회와 신뢰가 모입니다.
부자들은 돈보다 ‘태도’를 먼저 바꿨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알고 있습니다.
‘함께 잘돼야 나도 잘된다’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진리를요.
직장에서도 그 마음을 실천할 수 있다면,
우리의 일터는 훨씬 더 단단하고 따뜻해질 것 같습니다.
#직장인 #회사 #공감 #자기계발 #동기부여 #성공 #성장 #지속가능한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