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부자만큼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

by 리치보이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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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운명을 탓한다.


공부를 잘 하는 녀석은 날 때부터 부모로부터 좋은 머리를 물려받은 덕분이라고 하고, 잘 생긴 외모나 큰 키를 가진 녀석도 운명적으로 '잘될놈'이었다고 한다. 금수저 흙수저도 '그놈의 운명' 때문에 태어난 말이다. 이렇듯 모든 것을 운명 탓으로 돌리면 아무 것도 할 것이 없다. 그래서 스스로 뭘 해도 '안될놈'이 된다.


세네카가 언급한 '소 카노'라는 자를 보자. 그는 운명을 거부하는 영혼을 가진 자 였다. 그가 맨발로, 맨몸의 차림으로 활보했던 것은 그가 '광인'이라서가 아니었다. 그저 사람들이 말하는 '자신의 재력에 걸맞는 삶을 선택하지 않은 것' 뿐이었다. 그가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무심無心 한 것 뿐이었다. 필경 그는 알았을 게다.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과 관심은 '기껏해야 1분'이라는 것을. 그래서 '내가 모르는 남들의 입'에 회자되는 것에도 아예 신경을 끊었던 것이다.


국내에서만 벌써 50만 권 이상이나 팔린 <돈의 심리학>을 쓴 모건 하우절은 이 책의 말미에서 자신의 투자 이야기를 썼다. '진정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이라고 평가를 받는 이 책의 저자에 대해 '당신이 이런 책을 쓸 정도라면 당신은 과연 부자인가, 아닌가.' 라는 세상사람들의 의문에 대답이라도 하듯 친절하게 '내가 생각하는 '돈과 투자이야기, 그리고 부자관'에 대해 이 책의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글을 썼는데, 그 내용을 읽다가 보면 여기서도 '무심無心'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나는 부자가 되려고 했던 것이 아니다. 나는 그저 독립성을 갖고 싶었다."는 찰리 멍거(세계적인 부자 워런 버핏의 동업자이자 부자 친구)의 말을 인용하며 자신도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한다'고 말했다.


"나에게 독립성이란 일을 그만둔다는 뜻이 아니다. 원할 때 원하는 동안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독립성을 얻는 데는 의사 월급이 필요하지 않다(아들아, 너는 공부 많이 안 해도 되겠다 - 나의 말). 중요한 것은 기대치를 낮추고 내가 가진 것보다 낮은 수준의 생활을 하는 것이다. 소득 수준이 어떻든 상관없이 독립을 좌우하는 것은 저축률이다. (중략)


실제 내가 누릴 수 있는 것보다 낮은 수준의 생활양식을 유지할 때의 두 번째 혜택은, 주위 사람들에게 뒤처지면 안 된다는 끝없는 심리적 압박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 많은 것에 대한 욕구 없이 내 능력보다 낮은 수준에서 편안하게 살면, 현대 선진국에서 사는 많은 이들이 굴복하고 마는 사회적 압박을 덜어낼 수 있다. 나심 탈래브는 이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진정한 성공이란 극심한 경쟁의 챗바퀴에서 빠져나와 내 활동을 마음의 평화에 맞추는 것이다."

마음에 쏙 드는 말이다."


운명을 탓할 시간과 힘이 있다면, 이제부터 영혼을 살찌울 때다.

내가 갖고 싶고, 이루고 싶고, 누리고 싶은 거의 대부분은 '부자라면 이 정도는 있어야지.' 라든가 '성공했다면 저 정도는 누려야지' 하는 것들이 아니던가. 친구여, 자네는 철학자 라크 자캉의 말대로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고 있는 것이 아니던가. 그럼에도 이룰 수 있고, 누릴 수 있다면 천만다행이다. 하지만 그러기가 결코 쉽지 않을 뿐더러 그딴 것을 쥐어보자고 자네가 쏟아붓는 '시간과 정력'은 어쩔 것인가. 자네는 대부분의 시간을 '운명탓'을 하며 스스로의 숨통을 조르게 될 거다.


제발이지 '부자의 껍데기'를 보고 살지 말기를. 부자가 되면 행복할 수 있지만, 모든 부자가 늘 행복한 건 아니기 때문이다. 영혼을 살찌운다면 언제든 부자들 만큼이나 행복해질 수 있다. 영화 <마스크맨> 단 한편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 억만장자가 된 짐 캐리의 독설로 끝을 맺을까 한다. "나는 당신들, 모두가 나처럼 어마어마한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그게 답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될 테니까."


운명을 탓할 기운이 있거들랑 영혼을 살찌우기를.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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