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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치보이 richboy Mar 11. 2024

내아이 맞춤학교는 어디?-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혼란기를 맞이한 대학입시

의대생 증원 2,000명이라는 화두로 의료시장은 물론 말 그대로 대학입시가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 수험생은 물론 재수생과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모범생 출신 성인까지...의대생이 되겠다고 준비를 하고 있다. 성적 상위권 수험생들이 희망하는 대학에 변동이 생기자, 그 여파가 중 하위권까지 내려와서 모두 '어제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 희망이 엿보이는 입시상황을 맞은 것이다. 

이러한 희망이 뜻하는 대로 이루어질 지 아니면 '희망고문'에 그칠지는 의대입학정원이 확정되고, 자리잡는 몇 년 후가 되겠지만, 이러한 혼란은 한동안 계속될 조짐이다. 

그렇다면 초중고 우리 아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2028 대입제도 개편안이 발표되었다만, 초등 학부모인 내게는 아직 먼 이야기 같고 실제로 체감하기도 참으로 어렵다. 한마디로 '그런가 보다' 하는 심정이었다. 하지만 주위에서 하도 난리를 쳐서 그냥 있자니 넋놓고 있는 것 같아 이 역시 마냥 편하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마디로 '부모라서 좌불안석'인 셈이다. 

이렇게 목마를 때면 책을 쓰는 작가가 있다. 심.정.섭 이다. 

거시적인 안목에서 대한민국 입시 현황을 마치 지도를 펼치듯 보여주는 작가다. 상위권 시장의 독자를 겨냥하지 않고, 중위권 하위권 학생들에게도 입시정보가 부족해서 '뜻하는 대학'을 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나아가 입시정보 덕분에 '내 실력보다 한 단계 더 나은 대학'을 갈 수 있도록 주제를 넓히는 배려깊은 저자의 책이 이번에 또 나왔다. 제목은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나는 이런 책을 꽤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 책을 쓴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입시정보가 부족해서) 막막함이 있는 엄마와 아빠에게 이 책 한 권만 제대로 읽으면 우리나라의 교육과 잆시 제도에 대해 대체로 이해하고 우리 아이 교육의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도움을 주려는 의도에서 집필되었다. 

의대, 교대, 음대, 미대 등의 대입 뿐만 아니라 특목고, 자사고, 국제중, 예중, 예고 등 중고등학교 입시에도 세부 영역이 있고 매년 입시 정보가 조금씩 바뀌거나 업데이트되므로 입시 개론서를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단계에서부터 입시 교육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기본서를 쓴다는 마음으로 이 무모한 작업에 도전해 보았다." (머리말, 8쪽)

초중학교의 학부모라면 귀가 솔깃한 주제, 기를 죽이는 영재와 수재를 위함 SKY 입시썰이 아닌 '내 아이가 원하는 대학가는 길'에 대한 가이드북이 나온 것이다. 책에 소개된 이 책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학생의 수준에 맞는 학습과 진로선택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나아가 초중고교별 등록금 등을 고려한 분류에 이르기까지 가정의 소득수준별 진학 가능한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폭넓은 전략까지 상세하게 제시하고 있다.  




대학은 이미 중학교 때 결정된다?

이 책에서 주목할 점은 2028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한 상세한 해석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이 책을 구입하는 독자에 한해 추가적으로 부록을 선물하고 있는데, 

부록1 - 전국 100위권 중학교 입시 결과(ft. 특목고 & 자사고 & 일반고)

부록2 - 전국 100귀권 고등학교 입시 결과(ft. 서울대 & 의대 & 기타)

을 전자책으로 담고 있어서, '세 권을 구입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완독 후 리뷰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 책에 대한 <<책소개>>와 <<출판사 서평>>을 참고하여 확실한 입시정보의 해석과 대응책에 대해 목말라 있는 독자라면 일독하기를 권한다. 



<<책소개>>


『심정섭의 대한민국 입시지도』 전면개정판

의대 블랙홀, 정시 40%룰, 내신5등급, 고교학점제, IB 등

2028 대입제도 개편안 해독법 & 2022 개정교육 과정 총정리!

국내 최초 학군&입시 전문가 심정섭의 입시지도가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최소의 교육비로 최고의 대학에 가는 법을 설파하며 입시 때문에 흔들리는 가정의 중심을 잡아준 주역으로, 입시 실용서도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책이다.

최근 이슈가 된 의대정원 확대 이슈와 2022 개정교육 과정, 2028 대입제도 개편안 해독법까지 총망라해서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란 제목으로 최신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정시 확대, 고교학점제, 내신 5등급제, IB 등 혼란스러운 입시 현장에서 각 가정이 어떤 입장을 취해야할지 나침반이 되어줄 책이다.





<<출판사 리뷰>>


“실력보다 딱 1단계 높은 대학에 가고 싶어요!”

“부모가 몰라서 못 보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1차 목표는 합격! 최종 목표는 교육독립과 경제독립!

이 책의 1차 목표는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데, 몰라서 못 가는 일이 없도록 흩어진 입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있다. 성적에 따라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으로 나누고 암호와 같은 입시용어를 세심하게 해독하며 학생 맞춤 정보로 재탄생하였다.

이 책은 ‘공부머리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 과정이 필요한 것은 대한민국 가정이 사교육 시장의 호구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모두가 명문대에 갈 수도 없고, 명문대에 합격해도 취업이 보장되는 시대도 아니다. 어쩌면 이 책의 최종 목표는 가망 없는 재수와 삼수를 지양하고, 고학력 예비 실업자를 막는 데 있지 않을까? 주변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고 객관적인 입시 정보를 전달하여 각 가정이 최선의 선택을 내리게끔 도와주는 게 이 책의 진짜 목표라 할 수 있다.

연간 등록금 0원~4,000만원 양극화 시대!

성적과 형편에 맞는 맞춤 학교 찾기 大작전

(ft. 유치원 2유형, 초등 5유형, 중등 4유형, 고등 9유형)

대한민국은 대학을 졸업해야 좋은 직업을 갖는다. 그래서 입시는 여전히 중요하다. 남들 하는 대로 좋은 학군지에서 인기 학원만 보내다간 죽도 밥도 안 된다. 내 아이가 어떤 성향인지, 아이에게 맞는 학교는 어디인지, 12년간 이어질 입시 마라톤을 제대로 달리려면 면밀한 조사와 관찰이 필요하다. 학교 선택지도 예전보다 다양해졌다. 입시 전형과 등록금 범위도 천차만별이다.

한 가정의 교육독립은 물론 부모의 노후까지 생각한다면 아이 성적과 가정형편까지 고려하여 최적의 학교를 추려야 한다. 이 책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20개 유형의 학교를 소개하면서 선택지를 모두 보여준다. 부모와 아이에게 기본 테두리를 제시하고 머리를 맞대며 함께 고민하게 해준다.

〈1+1 전자책〉 증정 - ‘2028 대입제도 개편안’ 해독법

〈부록 ①〉 전국 100위권 중학교 입시 결과(ft.특목&자사고)

〈부록 ②〉 전국 100위권 고등학교 입시 결과(ft.서울대&의대&기타)

이 책은 정성적+정량적 데이터를 토대로 만든 입시 전문서다. 특히 학교알리미, 국회자료 등 이미 공개된 정보를 취합하는 것은 물론, 주요 학교 입시담당자와 인터뷰하며 저자가 직접 발로 뛰어 만든 〈부록 - 전국 100위권 중/고등학교 입시 결과〉은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정량적 근거가 된다.

또한 10년 가까이 전국의 학부모들과 1:1 상담을 진행하며 도출한 입시 로드맵은 이 책만의 정성적 근거가 된다. 대한민국 입시 유형이 이 책에 대부분 속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입시와 교육은 아이를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부모의 내공이 절실하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을 하는 게 부모의 역할이다. 아무쪼록 이 책의 정보가 커피숍 토크나 고액 컨설팅에 휘둘릴 필요 없이 부모 내공을 단단히 해주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2028 대입제도 개편안’ 해독법〉은 전자책으로 제공한다. 본 책은 자녀의 성장 시기에 맞춰 그때그때 펼쳐보면 좋을 것이고, 전자책은 최신 입시 정보가 궁금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국내 최초 학군&입시 전문가

20년 차 강남 대치동 명강사, 소수 독식 고급 입시정보 대공개!

서울대학교에서 동양사학을 전공한 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 교육 석사 학위를 받았다. ‘더나음연구소’에서 부모들과 함께 교육 이론 실천모임을 이끌었고 대치동과 강남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수많은 제자를 명문대에 진학시켰다. 하지만 교실에서 점점 무기력해지는 아이들과 좋은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안 되는 제자들을 보며 진짜 교육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돈 쓰고도 성과가 없는 강남 교육의 허상을 경험하며 노후 준비 없이 사교육에만 올인하는 세태를 막아보자고 결심했다.

대한민국 가정의 교육 독립을 위하여,

최소의 사교육비로 최고의 대학에 가는 법!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 시대, 일자리의 대다수가 사라지고 아이들은 앞으로 거대한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 교육은 50년간 변한 게 없다. 고학력 예비 실업자를 양산하는 지금의 교육 시스템으로는 돈과 시간만 낭비할 뿐이다. 저자는 전국의 학부모들과 만나 1:1 입시상담을 진행하며 각 가정에 맞는 입시, 교육 로드맵을 만들기 시작했다. 단순히 입시제도를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의 진로를 맞춰 최소의 사교육비로 최고의 대학에 갈 수 있는 조합까지 제시하고 있다.

상 · 중 · 하위권 모두를 고려한 맞춤 전략,

고학력 실업자를 양산하는 묻지마 지원은 이제 그만!

이 책은 기존의 입시서나 고액 컨설팅처럼 상위권의 명문대 입학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중위권, 하위권을 위한 틈새전략도 제시한다. 또한 아이 성향은 어떤지, 강점은 무엇인지,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등의 개인별 특성을 살펴본 후 아이에게 맞는 최적의 입시?진로 로드맵을 제시한다. 저자의 조언을 따른 많은 가정은 최소한의 교육비를 쓰고도 만족할 만한 입시 성과를 내고 교육독립과 경제독립을 이뤘다.

시시각각 변하는 입시제도, 해결의 실마리는 부모의 내공!

‘수시’, ‘정시’, ‘학종’ 등 외계어 같은 입시용어에 어리둥절했던 부모, 중심 없이 남들 하는 대로 학원만 보냈던 가정이라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보자. 전문가만 해독하던 복잡한 입시유형과 전형방법을 쉽게 풀어놓았으니 내심 불안했던 부모도 매년 변하는 입시제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될 것이다. 입시가 치열할수록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부모의 내공이 절실하다. 이 책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입시’라는 거대한 파도를 넘어서도록 도와주는 유익한 정보와 살뜰한 조언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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