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학년이 쓴 독서록] 난중일기

난중일기 

전쟁 중에도 일기를 쓴 이순신 장군

당신은 일기를 자주 쓰는가? 나는 학교 숙제로 일주일에 2번씩 쓰고 있다.  우리처럼 써야 되어서 쓰거나 아니면 아예 안 쓰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심지어 전쟁 중에도 일기를 쓴 사람이 있다. 바로 이순신이다. 이순신의 난중일기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어린이가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배경과 난중일기의 내용을 알고 싶으면 이 책 '난중일기(파란 자전거)'를 읽어보면 된다. 

이 책은 임진왜란 7년 간의 이야기를 쓴 이순신의 난중일기와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배경을 알려주는 책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이유는 일본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하게 되면서 일본은 평화로워졌다. 하지만 도요토미는 항상 부하가 많은 다른 강자들이 자신의 자리를 뺏으려고 할까 봐 매일 불안했다고 한다. 그래서 나라 밖으로 관심을 돌리기 위해서 조선에 전쟁을 일으키게 된 것이라고 한다. 

난중일기는 전쟁 중에도 일기를 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꾸준함을 보여주는 일기이다. 나라면 전쟁 때 힘들어서 일기를 쓸 염두도 안 났을 것 같은데 심지어 거의 매일 매일 일기를 쓴 이순신 장군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난중일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거의 모든 일기에 어머니 얘기와 아들의 얘기가 들어간 것이다. 전쟁 중에도 항상 어머니 생각을 하다니... 이순신 장군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중일기는 단순한 일기이지만 꾸준함이 모여서 이렇게 책을 만들어 냈다. 난중일기의 내용도 매일 있었던 일을 적은 것이라서 아주 재미있다. 하루의 내용은 단순하지만 몇날 몇일이 모이면 아주 재미있는 글감이 되는 것이다. 나도 내가 1학년 때 부터 쓴 일기를 다시 읽어봐야겠다.

나중에는 난중일기 한자만 해석한 거의 그대로의 난중일기를 읽어보고 싶다. 정말 이 책은 한번 더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