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5학년이 쓴 독서록]완벽한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모든 사람은 완벽할 수 없다. 하지만 완벽해지려고 노력할 수는 있다. 그러면 다른 아이들보다는 훨씬 훌륭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의 높은 학구열과 부모님의 도움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모든 사람은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 마달진이라는 아이가 완벽해지기 위해서 웹툰 세계에서 저승사자와 거래를 하게 되는데 이 책의 배경부터 좀 특이했다.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줄거리는 거의 처음 보는 것 같다. 그리고 마달진이라는 아이가 저승사자와의 거래를 통해서 엄마가 완벽해진다. 저승사자와 마달진의 거래 내용은 저승사자가 마달진을 완벽하게 만들어 주는 대신에 마달진은 저승사자가 영혼을 찾는 것을 도와주는 것인데, 분명히 자기 자신을 완벽하게 해달라고 했지만, 엄마가 완벽해졌기 때문에 그만큼 가정에서 도와주는 정도와 부모님이 도와주는 정도는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마달진이 왕소라라는 아이에게 웹툰 세계에 대해 말을 해서 웹툰 세계가 바이러스에 감염 되어서 시스템이 다운된다. 이때 마달진과 한강수라는 마달진의 친구는 웹툰 세계에서 거래를 한 아이들만이 다닐 수 있는 학원에 갇히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로그아웃을 하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 둘은 원장실에 있는 검퓨터를 이용해서 로그아웃해서 웹툰 세계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둘은 다시 공부를 잘하는 완벽한 아이는 아니지만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줄거리에서도 숨은 뜻이 있다. 학원에 갇힌 둘은 계속 학원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는데, 한강수가 아주 작은 깨알 같은 글씨로 적혀저 있던 동의서에 '만약에 현실세계가 아닌 다른 곳에 갇히게 되면 영원히 계속 흔들리는 공간에서 살아야 합니다.' 라고 적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중에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같은 것들을 작성할 때 동의서를 잘 읽고 작성해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 학구열을 체감할 수 있었다. 또 부모님의 역할이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은 우리나라 학생들이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독서는 물론 독서록도 잘 쓰고 우등생이 된 아이의 독서법을 소개합니다>
브런치에 올렸던 화제의 글들이 드디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제목은 <<아이성적 올려주는 초등독서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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